2010년 5월 11일 화요일

막장이구나 텍큐닷컴

막장이군하...텍큐닷컴이여.... 내가 그렇게 칭찬해줬건만....



이렇게 뒷통수를 후려갈겨도 적게잡아 2천명이 넘는 블로거들이 뒷통수 후려맞았는데..


아무렴 한마디만 해줘야지....

















에헴~~~~~~~~~~ 별건아니고~~~
























이 씹색끼들아!!!!!!!!!!!! 블로거가 호구냐? 개새끼들아......... 이명박이 니네보다 더 낫다. 

by koreasoul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사랑소리(love sorry.)

그러니까 말이지…

살다보면 내가 원치 않은 일들이 종종 닥치곤 하지.

그런데 매우 안타까운 사실은 첫만남에 기분좋게 시작을 해야할 시간에 그것들이 닥쳐오면 매우 난감할 따름이야…

 

그러니까 설래무네..

사람이 살다보면 원하는 일이 이뤄지곤 하지.

그런데 사실 더 행복할수있는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건만 순간의 쾌락이나 향낙 따위에 장차 다가올 행복을 내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더 큰 행복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건만 알지를 못하고 현재에만 허우적되니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야.

 

Puvis de Chavannes, Pierre - 풍선 

 

그러니깐 말이지…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이야..

내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한마디 말한것을 당신은 최대한의 배려로 당신자신을 속여가며 사랑에 빠졌다고 주문을 걸고 나를 대해주었던것 뿐이야..

나 원래 이렇게 매우 냉정한 사람이야.. 그러니 미련없이 떠나라..울지말고..

 

사랑소리(love sorry.)

- written by koreasoul -

2010년 4월 15일 목요일

똥 쌀때 배우는 재테크 - 1

너도 나도 재테크, 그런데 나는 쥐꼬리만한 월급, 술값하고 공과금내면 2천원남네..

80년대만해도 적금으로도 13%이자를 받았던 고금리 시대에서 최악의 금리를 자랑하는 지금 전지현씨가 적금을 미친듯이 쏟아부어도 물가상승률 보다 낮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금리가 되는 시대. .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 은행을 제외하고도 사실 당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많다.

직접 주식에 투자할수도 있고, 채권을 살수도 있고, ELS나 ELW같은 파생상품, 혹은 펀드, 경매, 토지, 아파트, 임대등등 무지하게 많은 동산/부동산의 금융상품들이 있다. 어떤것이든 하나 잡고 미친듯이 파고 들어도 돈을 벌수 있고, 리스크를 감안해서 자신있는 몇가지 상품을 나누어서 투자해도 좋을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금융기법 중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산출하여 자금불리기의 기초를 다질수 있게 해주는것이 복리라는 것이다. 다 알고 있겠지만 오늘은 첫 글이니만큼 쉽게 시작하도록 한다.

 

당신이 알고 있던 재테크속의 단어들…새로운 시각을 드립니다.

by koreasoul

 

복리

100만원을 10%이자로 3년간 저금했을시 

단리는 1년단위로 110만원 120만원 130만원씩으로 원금의 이자를 수령받는다.

복리는 1년단위로 110만원 121만원 132만원을 수령받는다.

실제로 2만원의 차이가 별것아닌것같은데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눈이 뒤집힐지도 모른다. 


 아래 그래프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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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터 각종 은행, 채권, 보험, 증권사를 뒤져본 결과 어떤상품이던지 자신의 상품들은 모두 복리 상품이라고 자랑하고 운운한다.  그만큼 복리라는 금융공학은 굉장한 효과를 발휘하며 금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학(?)이라 칭할수 있겠다.

아울러 증권사 은행 보험같은 금융기관에는 참 신기한 현상이 하나 있다. 상품들의 껍데기만 핥다보면 복리가 맞기는 한데 상세히 살펴보면…필자가 겪어본 시중에 나와있는 복리상품들은 앙코빠진 수박껍데기에 불과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복리에서 가장 중요한 그리고 양날의 칼인 ‘시간’이란 단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냈기 때문이다.



금융상품들은 대개 연복리로 이자계산을 한다. 연단위로 따지므로 3년~5년정도 되는 복리상품들의  실제효과는 거의 없다라는 것을 생각해볼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복리상품에 가입하고 상품의 만기가 되었을때도 그 복리의 효과가 어찌나 미비한지 일반적인 이자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복리상품이라고 현수막 광고하는 은행사 3년짜리 적금을 심심하면 얼음과자 깨먹듯 깨부수는 이유도 상위그래프처럼 복리의 미비한 초기효과때문이다.(A지점) 그러므로 7%적금이나 5%적금이나 복리의 위력을 발휘하기에는 매한가지 낮은 효과다.

쉽게 생각해보자. 당신이 30년짜리 적금에 들었다. 현재 29년째인데 대략 그래프의 B지점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1년만 지나면 원금과 이자포함 B지점까지 다다른다. 그런데 이때 이번달 술마셔야 할돈이 조금 모자란다. 1년만 버텨주면 끝지점까지 가는데 당신은 적금을 해약할수 있을것인가? (B지점의 수치를 확실하게 말하자면 29년째는 원금대비 15.86배 30년째는 17.45배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조금 이해가 되심?

복리상품에 가입하거나 찾아볼때는 1%의 수익률 차이도 중요하지만 그것못지않게 중요한것은 상품이 얼마나 긴것인가 하는 요소를 따져봐야 합니다. 아울러 그 기간동안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할수 있느냐가 key point겠지요?

 

 

BONUS. 실제상황

얼마전 절친한 친구에게 위와 같은 복리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그런데 이친구… 얼마뒤 지혼자 복리라는것에 대해 너무 뻑가서 혼자 알아보고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을 했는데 필자가 쭉 살펴보니 완전 최악의 금융상품이였다. 물론 금융상품이라는것이 최악의 하자가 있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연령대마다 투자하는 방법이 존재하건만 28살의 여자가 60대후반에 선택해야할 금융상품을 고른다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가? 애써 설명해 주니 이해를 했고, 필자의 위대한 말솜씨(?ㅋㅋ)에 다행히 아무 손해 없이 취소가 가능했지만…. 꿀밤한대와 함께 질좋은 금융상품을 추천해준 경험이 있다. 부탁이 있는데 혼자서만 모든 일을 해결하지 말기를 바란다. 세상은 넓고 현재 시점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꼭 맞는 금융상품들은 몇 없기 때문이다.

2010년 4월 4일 일요일

배려와 착각

이어폰을 꽂은채 밤길을 걷고 있는데 문뜩 고개를 들어보니 주변에는 사람이 없었고, 몇걸음 앞에 여자 한명이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그 찰나,,,

‘음… 남자인 내가 뒤에서 걸어가면 무섭다고 느끼겠지?’

라는 생각에 걸음을 빨리하고 그 여자를 추월하여 걸어간다.

ㅎㅎ 이제 나를 뒤에서 쳐다보면서 편하게 걸어오겠지.. 아니더라도 최소한 무서워하는 오해는 안할꺼야..ㅋㅋ 난 매너남~ㅇㅈㄹ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어? 난 추월했을때 속도로 계속 걷고 있는데 왜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는것같지?

좀더 속도를 내보자.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벅뚜벅

……아 다리가…다리가…….왜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거냐…. 왜 ……….왜?

아 모르겠다. 그냥 걷자..

 

 

 

그 여자는 나를 이내 추월했다.

‘ 뭐냐 저여자… 나보다 걸음이 빠르다고 자랑하는거냐? 아니면 나랑 경보시합을 벌리자는거냐? 나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는 것이냐? 원하는게 무엇이더냐?

…………….호의에서 배푼 나혼자만의 배려가 착각이였다는 생각에 나는 이상한 승부근성이 들었다.

 

 

 

 

 

 

그리하여 재차 초월하려 하는 그 순간~

 

 

 

 

 

 

 

 

 

 

‘나혼자 이게 무슨 개지랄인가?’ 라는 허탈한 생각에 다시 음악을 들으며 집으로 향했다. 아주 처언……………………..천~~~~~~~~~~히

 

 

 

 

 

 

 

 

 

 

 

 

 

 

 

< 작품명 : 조금 늦었지만 >

주말입니다. ㅎㅎ

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은데 감기몸살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에취..........글을 하도 안쓰다보니 문장력과 어휘력이 딴따라가 된듯 ;;-_-; 여튼 오늘도 방문해주신분들~

 

매우 반갑습니다. ^_^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THIS IS 한국

스물여덟

대기업을 다니는 친구 한명이 있다. 그 친구에게 주말에 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 한마디로 딱 잘라 말을 했었다.

“자~”

그래서 물어봤지

“재테크 공부도 좀 하고 결혼도 생각해보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친구가 답을 하더군..

“몰라 난 졸려 그냥..자고 싶어…주말이 하루 더 있다면 그때 다른걸 생각해 볼꺼야 자도 자도 졸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이해가 안됬었다. 가장 열심히 살아야 하는 20대후반인데 주말을 저렇게 허비하면 어찌 성공할수 있는가… 뭐 이런 역겨운 생각들..

그렇게 혼자 잘난척하는 생각을 하며 시간이 흘러가서

내가 너무 하고 싶었던 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 내가 가장 배우고 싶었던 일, 그 분야에서 취업을 성공한다. 그리고 취업한지 대략 한달반이 되어간다.

주말인데… 토요일은 잠을 자고, 오늘은 잠을 잤다.

내일모레 자격증 시험인데 나 뭐하는 겅미?ㅋㅋㅋ

 

인사

3년 반만의 중국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블로그를 잠시 접고 5개월정도 세상과의 조우를 위해 바쁘게 살아왔더니 느낀거 배운것이 참 많다.

17살짜리가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을 치루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실업자와 자살인구 대폭증가 기사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운좋게 취업을 했고,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부모님들 일줄 알았건만 아직 정정하신 모습이 행복했고,

도리어 결혼한 누나들이 진정한 대한민국 아줌마로 돌변한 모습에 당황했다.

나 따위와 상관없이 너무나도 잘 돌아가는 블로그 세계가 참 커보였고,

한국의 인터넷가입전쟁은 아직도 쏠쏠히 돈이 된다는 사실이 기뻤다. ㅋㅋ

하지만 무엇보다 필자를 그로기상태로 만든건

한국컴백 2주밖에 안남았을 당시 28년동안 나를 아껴주고 친 아들보다 더 사랑해주던 윗집 아주머니가 유방암으로 결국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일이였다.

주어도 없고, 쓸떼없는 이야기들을 토해내고 있지만, 그사이 사랑 몇개가 지나가고 힘든때도 있었고 좌절할때도 있었는데 한숨쉬지 않은건 잘한거라고 생각한다.

 

추신 하나

이제부터 본 블로그는 재테크블로그로 지향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 돈 싫어 하는 사람 없겠죠? ㅋ 자주 놀러오세용~

추신 둘

한국에 왔으니 정모도 해보고 싶네요.중국에 있었을때 만나고픈 블로거들이 꽤 있었는데ㅋ.. 후에 이 글보시는 분들 꼭 한번 뵙기로 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