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음 verse 1.
기억이 안 나네요.
그날밤 그 동네 그 놀이터 그네앞에서
우리 처음으로 입맞춘게 몇시 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세번째로 여행갔던 그 곳에서 맞이한 아침에
무심코 빼놓았던 커플링에 당신이 얼마만큼 삐졌었는가…
그리고 기억이 또 안나네요.
8년전 7월 마지막날 비오는 저녁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파
당신집앞 피씨방에서 밤새우며 새벽부터 만났건만
세수는 했는지 아니면 빗물에 내 얼굴을 씻었는지가…
잘지내시나요?
나는 당신을 깨끗히 잊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남자의 마음 verse 2.
언제나 나는 내가 좋았다. 너를 알기 전까지는
시간은 내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니가 그를 사랑하기 전까지
어느날 나는 그녀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사랑했고 사랑하며 사랑할것이다. 그녀가 나를 떠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나는 니가 좋다. 언젠가 내 삶 에서 인연이라는 진리가 소멸되기 전까지는
그러나 나는 그녀가 좋다. 내가 나를 속인것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아마도
그럴껏 같다.
by 문학소년 Koreasoul
릴레이양식
- “A는 좋다, **하기까지는. B(A의 반대)는 좋다, ##하기까지는” 이라는 무척 긍정적(…)이고 역설적인 접근방식으로 내가 아는 세상의 진리를 설파한다. 갯수는 제한 없음.
- 2명 이상의 사람에게 바톤을 넘긴다.
- http://sprinter77.egloos.com/tb/2423191 으로 트랙백을 보낸다. 자기에게 보내준 사람에게도 트랙백 보내면 당근 아름다운 세상.
- 마감은 7월 15일까지. (inspired by 이누이트님의 독서릴레이)
- 본 릴레이는 [과학적이고 부도덕한 진리 릴레이로써 ] capcold > 아키토 > 톨™ > 김젼 > 연님 > mahabanya > koreasoul > 위소보루님까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집니다.
추 신
verse1은 제가 혼자 주접떨며 쓴 글이고, verse2가 릴레이에 해당되는 글입니다.
릴레이 양식대로라면 a와 b가 반대이며 좋다라는 말이 들어가야 했지만 나는 니가 좋다의 반댓말을 죽어따 깨어나도 모르겠더군요. 댓글로 반댓말을 만들어 주시면 깜짝 놀랠지도 모릅니다. 님의 천재성에. 그래도 제가 쓴것도 나름 반댓말입니다. 함축적이라서 그런거지 ㅋㅋ억지인가 어흨~OTL
마치면서
그리고 요즘 대세가 릴레이임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본 릴레이를 하면서 느낀것이 있다면 본 릴레이는 너무 어렵고 글짓기 실력이 부족한 필자같은 블로거에게 심한 압박을 주는듯합니다. 하여 필자는 이미 양해를 구한 위소보루님께만 건네드리며, 그외 1명은 바톤 터치를 지목하지 않겠습니다. 받고 싶은 사람은 받아가세요. 없어도 좋습니다. 정말입니다. 단지 제게 바통을 건네신 마하반냐님께 죄송한마음만 크읔~
남자라면 손가락벗흔 클릭, 춧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