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3일 목요일

그녀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실 예전에 써놓은 단편 단편의 글들인데요. 모아놓고 보니 스토리 형식으로 이루어 지길래 .. 몇개 모아보았습니다. –_-; 아련한 추억이 담겨있네요.. 흠흠 그냥 편하게 노래 하나 들으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슴돠~ 지금 이순간 만큼은 낭만에 빠져 리얼러브한 상황을 연출해보자구요 ~ 아참! 글 안읽으셔도 좋으니 아래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저는 이 노래 듣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_-; 정말 아름다운 노래에요. 크윽~


 < 문학소년 koreasoul >






그 남자의 답장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런사랍입니다.
사랑받기보단 주길 바라며,
은혜받기보단 베풀고 싶으며,
과거나 현재보단 미래를갈구합니다.
답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만, 저는 읽고, 쓰는 내내 줄곧
당신의 수줍던 미소가 아른거리네요…

 

 

 



 

 

소문

글쎄 쟤네들 그렇고 그래서 저렇게 됬대~  
“저사람들…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래서~이러쿵저러쿵 쑥덕쑥덕~  
“울지마~바보야! 니가 잘못한게 아니야!”


쑥덕쑥덕~수근수근~  
“가만히 있자.” 


수근수근~
“…………………”


...........재미 없다. 그만하자~
“…바보들”






너라는 여자

감정에 충실하자니
네 모습은 멀어지고,
나혼자 어스레 떤거같아 자존심을 부리자니
어느샌가 너는 내곁에서 미소짓고 있네.
이상하게 사랑스런 나쁜여자






 

 

 

시간이 흐르면 

함께있을땐 아무 생각도 안들다가
저녁이 되어 하루를 마감하고
혼자 침대에 눕거나
야식을 먹는다거나
담배를 빤다거나
노래 부르거나
외로워지고
허무해져
공허

가 되버린다.
알수업는 상실감


 

 


 

 

이별 

"편하게 살고싶어"
"............응"

헤어지자는 말보다 더 슬프고 가슴아픈말..
믿었던 너였건만 우리에겐 사랑이 우선이라 생각했건만
어쩌자고 너는 아닐꺼라 생각하여 날 달랬었는지........
잘지내요 ...내사랑! 진심으로 사랑하였습니다.









#2. 이별 

미안해. 시간은 아무래도 그녀를 지우게 하지 못했나봐
미안해. 나는 아직도 그녀 곁에 있는 그가 너무 미워
미안해. 나보다 그 사람이 훨씬 잘해줄껄 알면서도 계속 욕심이 생겨
미안해. 너는 내게 눈물로 네 사랑을 표현했었지만 나는 계속 그녀가 떠올랐거든
미안하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나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봐. 미안해.







사람이 살아가면서 해야할일들

사람은 자고로 지혜로워야 한다.  
그리하여 나의 존재와, 나의 삶의 가치를 부여해준 당신을 알아가야 한다.
그리되면 너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갈수 있고, 아픔을 치료해줄수 있을것이다.

사람은 자고로 행복해야 한다.
그리하여 깊고 넓은 나의 내면세계에 너를 초대하여 더 커질수있는 행복을 만끽해야 한다.
그리되면 한없이 투명한 당신의 눈물자국에 나를 담을수 있을것이다.

사람은 자고로 사랑을 해야한다.
그리하여 타인을 사랑하며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그리되면 너의 눈속깊이 어느새인가 스며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그냥 –_-; 그러려니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흠흠 지나간 사랑이야기를 꺼내놓자니 부끄럽고 그저그런 진부한 리얼러브 스토리이니 그런것들보다는 이런 시가 차라리 나을듯하여 몇개 올려보았습니다. 편안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 그래도 노래는 좋자나요 ㅋㅋㅋ

 

추천은 매너! 댓글은 당신의 인격~

댓글 30개:

  1. 노래 정말 좋은데요...... 근데 이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자니... 사랑이란 힘들고 요원한 것이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ㅎ 그냥저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글은 다 읽었지만 음악은 다 듣고 가야겠어요... 너무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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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과 음악이 잘 어울리네요.

    저도 오랜만에 블레이어 한번 달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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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검은괭이2 - 2009/07/23 20:20
    흐흣..........노래 정말 좋죠? ^^ 저도 노래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크윽 ㅠ.ㅠ

    여튼 검은괭이님 오늘 남은 저녁 좋은 밤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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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러브패러독스 - 2009/07/23 20:35
    블레이어는 가끔 하나씩 들어주는게 좋더군요 ^^

    좋은 평감사드립니다. 꾸벅~

    러브패러독스님도 좋은 밤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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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노래가 참 잔잔하고 슬프기도 하고 좋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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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noopy - 2009/07/23 21:15
    그져잉? ㅠ.ㅠ 밤에 혼자 끄적끄적 추억 이야기 보다가.... 노래를 들어보니.....어흑~ ㅋㅋ 스누피님도 오늘 좋은 저녁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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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슬픈~~ 노래는 듣고싶지 않아![퍽!!]

    ㅎㅎ;;;

    저두 가끔 감정의 샘이 마구마구 벅차 오를듯 할때...

    잔잔한 피아노 반주곡이나 경음악들을 들으면서 기분을 가라앉히거나,

    아니면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하염없이 울죠...

    가끔 또 그러고 싶어질때면, 이 음악과 글도 다시한번 찾아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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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런음악은.. 김군의 감정샘을 마구 자극하죠..ㅋ

    만남과 이별.. 반댓말 인것 같지만 사실 이음동의어 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언젠간 헤어짐이 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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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요즘 왜이러지 이님 시니컬이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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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위의 댓글 인상적인데요 ^^;;

    글 잘봤습니다. 이런저런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쩝 ㅋㅋ

    음악도 좋고..밤에 봤으면 우울해질뻔한 글인데 술먹은 다음날 아침에 봐서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ㅎ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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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처음 이 블로그에 왔을 때와 너무 다른.. 무언가의 느낌.. 푹 젖어 들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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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kwind7 - 2009/07/23 22:49
    ㅎㅎ 끄적끄적 혼자 추억회상하면서 써본 글인데 노래에 힘입어 다시찾게 만드는군요 ^^;

    고맙슴돠~ 매번 댓글도 감사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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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드자이너김군 - 2009/07/23 23:15
    햐아..이음동의어라......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 꾸벅~

    저는 그래도 만남만 계속 하고 싶네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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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음주 - 2009/07/24 01:06
    요즘 왜이러지 음주님 꼬장 피는 느낌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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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위소보루 - 2009/07/24 07:48
    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본 글은 밤에만보세요... 라는 경고성 멘트하나 적어놓으려고 했는데 ㅋ 귀찮아서요 ^^;



    여튼 위소보루님 오래간만입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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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곰실이 - 2009/07/24 11:39
    아~ 이미지 변신 성공했나요>? ㅋ 덕분에 방문자는 크게 줄었네요 ㅎㅎㅎ 댓글도 ^^;



    그래도 좋은 평 감사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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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노래가 어딨지???

    못찾는 1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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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스마일맨 - 2009/07/24 15:45
    플래시 플러그인을 꺼놓으신거 아닌가여?ㅋㅋ 플래시로 재생되는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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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궁금한건,,, ㅎㅎ 현재 연애중이신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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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글 배치가 멋있네요. 내용이랑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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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편하게 살고 싶다는 말, 와. 굉장히 가슴시린 말인 것 같아요.



    글, 노래,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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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kkamgun - 2009/07/25 15:25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일이 있어서리 ㅋ



    핫핫 그런가요?

    사진은 나름 잘나왔는데 ㅋㅋㅋ 글과 매치되다보니 그런것같다능 ㅋ

    사랑에 빠졌다기보다는 추억에 빠졌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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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Cantata - 2009/07/24 22:52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일이 있어서리 ㅋ



    ㅋㅋㅋ 연애중입니다.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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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착한영 - 2009/07/25 01:43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일이 있어서리 ㅋ



    그런가요? 핫핫



    좋은 평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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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얼렁뚱땅정기자 - 2009/07/25 02:14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일이 있어서리 ㅋ



    으윽......가슴 아픈말 ㅋ

    여튼 잘 감상하셨다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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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ColorFilter - 2009/07/25 03:12
    칼라필터님 멋쟁이 ㅋㅋ

    나이도 속이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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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음악보다 사진이 더 슬프다눙 T.T (왠지 쓸쓸하고,,, 배경도 영~~)



    그러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켸속... 사랑에 빠지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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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koreaspul님 블로그(얼음집) 첨 갔을 때 들은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들어봐도 좋네요^^ 계속 들음 눈물나겠엉!

    날씨도 축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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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Papa_Constantino - 2009/08/03 15:35
    ㅎㅎㅎㅎ 진짜 콘스탄티노님이야 말로 제 블로그가 있기까지의 단연코 1등 방문객이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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