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0일 목요일

보이스 피싱은 이렇게 당하는겁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서 3년째 유학중인 중국유학생입니다. 제가 있는곳이 한국인이 좀 몰려 있는곳인지라 나름 중국지역에서도 안전한 곳에 위치한다고 볼수 있지요..나이도 스물일곱이나 됐기에..바다건너 집에는 전화를 자주 안하는 성격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이 절 지배하더군요..또한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강간사건,또는 보이스 피싱,사기대행각..등은 제 인생에 발생가능성에 있어 아무상관없는 정보라 생각하였거든요..

누구보다도 얍삽하다고 생각하며, 상황대처능력이나 남을 속이면 속였지 제가 속지는 않을꺼라 생각하면서 살아온저이건만…이번일은 정말 예상외인곳에서 발생하였습니다.

 

Intro

어느날과 다름없이 학교가 끝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아는 형과 함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찰라였습니다.전화가 오더군요.제 본명은 철수로 대처하겠습니다.

“띠리리리리링~여보세요?”
“……….철수맞니?”

“어..누나 왜?”
“너 정말 철수맞니?……너 안죽은거야?진짜 철수 맞아?”

“아~ 모야 ….왜 그래….무슨일이야…”
“………너 주민등록번호 말해봐”

“XXXXXXX-XXXXXX ……왜?…..아 도데체 왜 그러는데”
“아……맞구나……!!!”(수화기 건너 누나왈 ..거봐 철수 맞자나…우리 사기 당했네..)

“아…….뭐야 누나 도데체 뭐야 뭔 사기 이런 -_-; 니미?”

 





Verse 1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전화가 한통 왔더랩니다.발신번호는 이상한 +00239823498 비스무리한 번호랍니다.이상한 긴 발신번호에 아버지께서 중국에서 제가 전화건줄알고 선뜻 받았답니다.
“여보세요”

“….아빠..아빠..(굉장히 다급한 목소리였답니다)”

“응~철수니?” (이시점에서 이미 상대방은 제 이름을 알아내고 사칭을 시작하게돼었습니다.보이스 피싱의 시작입니다.)

“……응 나 철순데 아빠 나 큰일났어”

사건인즉…제가 중국 여자친구와 함께 모텔에 갔는데…비아그라 두개를 사서 먹었는데…과다복용으로 인한 성관계중 성기삽입후,빠지지가 안터랩니다.들릴듯 말듯한 다급한 목소리로 사건을 말하자,이런 상황에 처음이셨던 아버지는

“……철수야 일단 집에가서 누나랑 엄마랑 다 있을때 통화하자”하시고 급히 집으로 가셨답니다.

집에 누나와 부모님이 초조히 저의 전화를 기다리고있었다네요..한시간반에서 두시간가량…….제가 핸드폰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말을 믿고,직접 제 핸드폰에 전화해서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은 저의 안부만을 걱정된 나머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네요.

언제나 모든일에 딱부러지게 대응하며 악바리처럼 살아온 저희 누나또한 이번만큼은 아무 생각도 안들고, 걱정만 되고, 방법은 떠오르지 안터랍니다.(보이스 피싱이 시작되면 중간에 혹 대화의 애매모호한 상황에 맞딱드리게 되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가족의 안부와 안녕만이 머릿속을 지배하게 됩니다.)

한참시간이 지난후,전화가 왔답니다.조선족 발음의 의사가 전문적 의학용어를 말하면서 3시간안에 수술하지 않으면 성기를 잘라내야 한다면서…그리고..수술진행시 잘못되면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수 있다 합니다…그러더니 누나를 바꾸라더군요…

 

Verse 2

수화기를 집어든 누나에게 상대방은 지금 인터넷이 돼냐더군요…

그러면서 네이버에서 xxx사이트를 검색한후, 그곳에 들어가보랍니다.그리고 회원가입을 하면 지금 현재 제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수 있답니다.

이리저리 여차저차해서 사이트를 접속했더니 음란싸이트라더군요…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한달에 2만2천원의 유료결재가 중요한상황이 아니였답니다.(가족의 생사문제에 있어서 사실유무의 판단에 2만2천원을 사용하지 않는 가족이 이세상에 존재할까요?)

그리고 회원가입이 완료돼었다고 하자..한시간뒤에 전화를 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더군요…누나는 무언가 이상한생각에 그제서야 제게 전화를 한것이였습니다.(intro부분)

“…………엄마 아빠는?엄마아빠 괜찮아 …………어디 불편하신데는 없어?”

“아무렇지도 않아…”

“와 진짜 미치겠네…한국이였으면 잡아 족치고 싶네..아…정말"…..근데 누나는 도데체 내 목소리도 모르냐?”

“아 짜증나..너처럼 목소리가 까불까불하고, 또 급한데 뭘 어쩌라고..”

“……………됐어 가족들 무사했으면 그걸로 다행이야..하나님이 돌봐주신거야…”

 

 

Outro

회원탈퇴를 한후, 전화추적에 나섰지만 실질적으로 경찰쪽에서는 잡을수가 없다더군요.kt 전화국에서도 발신자 확인불가이고요.

제가 당한 보이스 피싱은 현금으로 따지자면 수신자 부담 통화비 23만원과,회원가입 2만2천원이지만…저에게는 진심으로 100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정정하셨기 때문이죠. 단지 두분이 잠시동안 정신적충격을 받은것이 너무 슬펐습니다. 남들처럼 일할 나이에 제 욕심에 스물일곱되도록 공부한답시고, 없는 집안 살림에 무리하게 나선 유학생활이여서 그런지 진심으로 죄송한마음만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얼마나 힘들고 긴시간이였는지…정말 생각하기도 실쿤요. 진심으로 보이스피싱은 나쁩니다. 돈때문이라기 보다는 한 가정을 파헤치고 짖밟는 진실된 죄악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저런 상황에서 회원가입 유치가 아닌…큰 돈의 수술비를 송금하라고 했을시……당신의 가족들은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요???

보이스피싱은 당신이 아무리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걸려들지 않는다 하더라도..당신의 가족들은 다르답니다.


제가 다음뷰를 싫어해도 여러분의 추천은 필요합니다 ㅋㅋㅋ

댓글 77개:

  1. @mahabanya - 2009/07/30 16:11
    아, 그리고 참고로 성교중 성기가 빠지지 않는 현상은 도시전설 비슷한 것으로 실제로 확인 보고된 바는 없다는 얘기를 들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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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habanya - 2009/07/30 16:11
    ㅋㅋㅋ 도시전설이라 하시면 일요일날 아침에 서프라이즈 ?ㅋㅋㅋ 추천한방 ㅋ 댓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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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꼭 당해도 그런걸로 당해요.... 19금 하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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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찌할가 - 2009/07/30 16:33
    ㅋ 예전에 당했던 일인데 ... 지금 다시보니 웃기기만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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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ㅋㅋ진짜 기가막힌 피싱이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런 현상은 실제로 있을 수는 있는데 질경련의 경우 심리적 혹은 병 때문이라 삽입하기 힘들 정도로 아프다는 상황은 많아도 성교중 빠지지 않는다..뭐 이런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상황이죠 ㅋㅋ 저도 몇번 피싱 전화가 온 적은 있는데 제 가족들은 아는사람 전화거나 전화목적이 확실하지 않으면 원래부터 그냥 끊어버리는 성격이라;; 피싱에 대한 대처가 필요없다는.. 국내에 있다면야 무슨 일이 있으면 저희 가족은 당장 연락하고 찾아가지 입금이고 뭐 이런거 없습니다 ㅋ 외국에 나가 있으면 정말 피싱에 대처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그러니까 자주 전화를 해야 ㅋ



    응급상황시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거나 수술을 거부한다고 해도 수술할 수 없는 게 아니고 일단 응급수술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진료비 문제는 차후의 문제고 보호자가 없다 하더라도 그대로 방치해 죽거나 큰 피해를 입는다면 의사 책임이라 하더라구요.



    사실 이런 논리로 수술을 안한다면 한밤중에 오토바이 타다 사고난 사람들은 다 그냥 죽어야 된다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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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나마 다행이네요 ^^

    열심히 공부하셔서 크게 성공하셔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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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hakehaze - 2009/07/30 16:37
    오호라..............수술은 무조껀 해야되는군요. 엄청 중요한것을 알게되었네요 ㅋ 감사합니다.



    한밤중 오토바이사고라 ㅋㅋㅋ 과연 그렇게 되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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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별군 - 2009/07/30 16:39
    감사드립니다 꾸벅~ ^^



    별군님도 하시는일 열성적으로 장래를 위해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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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진짜 어이가 없네요;;;;; 진짜 이상한 내용의 사기전화도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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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검은괭이2 - 2009/07/30 16:50
    저도 하도 황당해서 -_-; 말이 잘 안나왔었다능 ㅋㅋ

    이때 당시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나왔드랬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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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가족분들께서 상당히 당혹스러우셨겠네요. 저런 류의 보이스피싱은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군요. 흐음... 그나마 피해가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하필 병명도 참.....ㅡㅡ;;; 사실이었다면 부모님의 상실감은 곱절이었겠는데요 ㅋㅋ



    코리아소울님은 돼지띠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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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음.... 정말 이런일이 있나요 진짜 어이없네 ㅡㅡ

    정말 황당한 세상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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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위소보루 - 2009/07/30 17:21
    ㅎㅎㅎㅎ 아무래도 저런 일은 사실일리는 없겠죠 ^^;



    그나저나 돼지띠 ㅋㅋㅋㅋ 여기서 개인정보 유출인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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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now - 2009/07/30 17:22
    당해보니 황당함의 극치더군요 -_-;;;;;;;;;;;;;;;;;;;;;



    부디 건전한? ㅋ 삶을 즐기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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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ㅋㅋㅋ 상황이 ;;ㅋㅋㅋ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상황인듯?ㅋㅋㅋㅋ

    보이스피싱 순간 확 가는거죠;;ㅎ 어어어,,,

    이러는사이에 ㅎ 이미 피싱당하는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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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Cantata - 2009/07/30 17:49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저는 아주 미치는줄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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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아 무슨 저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대요?

    하긴.. 요샌 검찰청이나 경찰서에 전화해서도 보이스피싱하는 세상인데요..

    근데.. 좀 해도 꼭 저런 내용으로 피싱질을...ㅡㅡ;;

    부모님 놀라셨겠어요~

    정말 우선 다급하니 목소리 구별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안 드셨을 거예요.

    저도 전에 깜빡 속을 뻔 했다니까요..ㅡㅡ;;

    그래도 별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돈이 아깝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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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그 사이트를 족치면 돼지 않을까요?

    하루에도 몇통이 오는 보이스피싱..

    이러다가 저도 언젠가는 원숭이 나무에서 떨어지듯 낚일 것 같다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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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쏠트[S.S] - 2009/07/30 17:49
    후우..그래도 정정하셔서 다행이였답니다 ^+^



    관심 감사드립니다. 정말 글쓸때는 아팠는데...이런 댓글 받고보니 기분이 훈훈해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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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달려라꼴찌 - 2009/07/30 17:57
    사이트는 신고후 보니 사라졌더군요 -+_-=;;;;;;;;;;;;;



    달려라 꼴찌님보다는 가족들에게 피싱강좌하는것이 더 좋은 전략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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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비일비재한데...

    근절이 안되니 안타깝지요 ...



    다음뷰를 싫어하나 추천은 필요...

    멋진 말 입니다.

    저는 다음뷰를 싫어하면서도 추천은 열심히 합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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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영웅전쟁 - 2009/07/30 18:45
    ㅎㅎㅎㅎ 어쩔수 없지요 ㅎㅎ 다음뷰 없으면 방문자수가 10분의 1로 줄어드니 ㅎㄷㄷ

    매번 감사합니다 영웅전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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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참,,, 별 이상한걸로 다 사기를 치는 인간들이 있군요...

    어쨌거나 아무일 없었으니, 다행입니다..

    돈이 조금 아깝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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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주하아빠~♡ - 2009/07/30 18:59
    저도 돈이 참 아까웠지만 ^^;



    부모님생각하니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아핫핫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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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참 ㅋㅋㅋㅋㅋㅋㅋ

    이넘들은... 핑계를 대도 하필 ㅋㅋㅋㅋ

    그런걸로 낚다니...

    정말 존경심마저 드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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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사람을 유인하기 위한 스토리도 황당하지만, 사기꾼들 별별 아이디어가 다 나오는군요.



    좌간 사기꾼도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는 일인가 봅니다.

    저도 중국땅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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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낚시를 해도 떡밥을 그런 걸로 만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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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역해킹 기술이 발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잡아다가 고문좀시켜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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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저도 한참 집에 이상한 컴퓨터 음성으로 우체국우편물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일요일날 또 전화가 와서 상담원 연결을 하려면 1번인가 누르라고 하길래 1번 누르고 "야이 ㅅㅂㄻ 우체국이 일요일도 하냐?" 하니깐 급하게 끊더라는... 음하하..!! 귀여운 피싱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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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안좋은 일을 경험하신걸 적어주셨는데 그 대담한 사기수법에 머리가 조아려질 정도로 치밀한 조선족이군요!!!ㅋ

    대충 조선족 삘나면 끊는게 상책이지만 중국에서 걸려온 경우는 다른 말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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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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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몇 달 전, 아르바이트와 부모님이 어렵게 마련한 돈으로 대학등록금을 마련한 여대생이 보이스피싱에 걸려 그 돈 모두를 잃어버리고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유서와 함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이 있었죠.



    가끔 중국의 법적용이 '멋지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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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악랄가츠 - 2009/07/30 19:4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꽤나 황당했던 핑계였죠 ㅋㅋㅋㅋ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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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쏘울 - 2009/07/30 19:56
    중국에서 요즘 핸드폰으로 입금시켜달라는 문자 이빠이 오던데 쏘울님도 조심하시길 ^^;



    참........획신적인 사기였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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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하나 - 2009/07/30 20:18
    멋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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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Joshua.J - 2009/07/30 20:29
    저도 그래서 예전에 프로그래머에게 부탁한번 해볼려다가



    그냥 귀찮아서 말았던 기억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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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kkamgun - 2009/07/30 20: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고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ㅅㅂㄻ 우체국이 일요일도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센스쟁이 지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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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넷테나 - 2009/07/30 21:08
    후우.......그냥 좌절만 심하게 했던 하루였습니다. ㅋㅋㅋ

    중국에서 걸려온게 아니라 한국에서 조선족이 사기친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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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Anonymous - 2009/07/30 22:09
    ㅋㅋㅋ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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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마가진 - 2009/07/30 22:11
    헐.........그런일이 있었군요.....................................

    정말 부모마음은 찢어질듯한데........하아....사회가 왜 이런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돈 많은 부잣집 사람에게 가서 미친척하고 사정이 이러이러한데 돈좀 주세요..라고 말이나 해볼듯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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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아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ㅆㅂ놈의 ㅉㄱ들...

    확 짜장면에 비벼먹을까보다...

    고생하셨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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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Design_N - 2009/07/30 22:36
    ㅎ 진짜 미쳐버리는줄 아라씀 ㅎㅎㅎ



    이제는 해탈했네요 ㅋ 격려 캄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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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애드센스 없어지셨다,,, 수정중인가요 아님 이제 내리시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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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Cantata - 2009/07/30 22:38
    ㅋ 빠르기도 하셔라 ㅋㅋㅋ 다름이 아니옵고....제가 pin번호를 귀찮아서 입력안했더니 -_-; 광고노출이 안돼더군요...



    하아............대충 한달동안 광고가 안나올듯하여 다른걸로 바꿔볼까 하는데 귀찮아 죽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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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koreasoul - 2009/07/30 22:39
    아하 ㅎㅎㅎ,,,

    저는 며칠전에 핀번호 왔길래,, 얼씨구나하고입력했네요...



    아하 오랫동안 입력안하면 광고노출이 안되는거군요,,,,ㄷㄷㄷ;;;

    코랴소울님 수입은 그래도 괜찮으셨을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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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Cantata - 2009/07/30 22:38
    아닙니다.........진짜 최악의 수입이였습니다.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지금 링크프라이스 둘러보고 있는 뭐 이리 웹표준도 구리고, 복잡한지 미칠지경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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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koreasoul - 2009/07/30 22:54
    저도 링크프라이스도 한번 달아보긴 했는데,, 그건 영 아닌듯해요;;

    클릭이 있어도 가입이나 구입등의 행위가 있어야 제대로된 수익이 날듯해서,,,

    한 일주일정도 달았다가 이거영 아니다 싶어서 내려버렸죠;;

    누가머래도 애드센스가 제일일듯하지만,,,

    다음쪽은 별로인가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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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Cantata - 2009/07/30 22:38
    애드센스가 확실히 썩어도 준치죠. ㅋㅋ



    다음 클릭스도 수입이 짭잘하긴 한데.... 이상하게 이 스킨에서는 제대로 보이질 않더군요.. -_-; 지금도 다음 애드클릭스 본문상단에 넣어둔건데 ;;;쩝



    그래서 마지막남은 링크프라이슨데..... 사실 핀번호받기까지 임시용이라서 지금 찾아보니... 제가 과거에 즐겨썼던 홈페이지들이 몇개 있네요... 그래서 그것들만 임시로 광고할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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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이군요 ㄷㄷ

    하필 중국 유학생이셔서도 가족분들이

    더 안심했으니,,,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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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1월의가면 - 2009/07/30 23:52
    ㅎㅎㅎ 뭐 그냥 ;;;;;;;;;;;;;;;;;;;;;;;;;;;;; 최악의 경험이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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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정말 보이스피싱.. 당하면 알면서도 당해게 된다더군요.

    너무나 무서운 세상..

    큰 피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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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드자이너김군 - 2009/07/31 00:07
    ㅎ 감사합니다 꾸벅~



    22만원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ㅋㅋㅋ 부모님의 건강에 비교할것이 못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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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koreasoul - 2009/07/30 23:10
    다음 클릭스는 좀 작은듯한느낌이 들더군요 광고창(?) 전체가 ㅋ

    큼직큼직한 코랴소울님 블로그에는 ㅋ 큼직큼직한 애드센스가 제격인데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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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Cantata - 2009/07/30 22:38
    아아아아아악 링크프라이스 삽질 포기 했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짜증나게 어렵더군요........덕분에 여태껏 썼던 포스팅도 물거품 .............아 개나리같은 시츄에이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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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읽으면서 소설을 쓰시는 중이구나 했답니다. 근데 실화라니 정말 황당한 일도 다 있네요.



    그나저나 코리아소울님 중국에서 공부하시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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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모난돌 - 2009/07/31 01:02
    헛헛 소설 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크크크큭 하고 웃었네요 ㅎㅎㅎㅎ 네 저는 중국에서 3년째 유학중인 백수블로거입니다. ㅠ.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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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그야말로 뉘기미네요. ㅠㅠ 하핫 저 중국어과 나왔심다. ㅋㅋ

    북경에 1년정도 있었는데.. 양꼬치가 생각나는 밤이군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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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모모군 - 2009/07/31 02:10
    ㅎㅎㅎ 스타일리스트 이신듯 ㅋㅋ 프로필사진 잘봣습니다



    ㅎㅎㅎ 양꼬치.ㅋ 저는 양고기를 못먹어서리 ㅋ 방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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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모모군 - 2009/07/31 02:10
    어디 계세요?? 북경에서 쭉 살다 상해에 출장 몇번 가보고

    놀러는 여기저기 다니긴 했지만 생각나는건 북경에 있을때밖에 없네요. ㅎㅎ 그 머냐.. 아직도 맥주값 싼가요??

    북경에서 맥주 진짜 많이 먹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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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모모군 - 2009/07/31 02:10
    네 저는 장춘에 있습니다 ㅎㅎㅎ

    아실려나 모르겠네... 조금 북쪽 지방이죠 ㅎ



    맥주값엄청싸죠 ㅋㅋㅋ



    한국에서 7천원하는 칭다오 맥주 여기서 10원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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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오~꼬랴님 중국에 계세요?

    그나저나 보이스피싱 별별 수법이 다 있군요.

    하하하~웃어야 될지...

    그래도 아무일 없이 꼬랴님이나 가족분들 모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보이스피싱중에 가족중에 다쳤다거나 이런내용 정말 나빠요.

    그런 전화 받는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는데 말이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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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댓글이 너무 많아서 계속 아래로 아래로 ㅎㅎ

    참... 기발해다고 해야하나요-.-;; 별걸로 사기를 치네요T.T

    어떤 면에선 대단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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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진짜 나쁘네요. 사기 치는 사람 없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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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예스비™ - 2009/07/31 08:01
    네 중국에서 3년째 유학중이네요 ㅎㅎ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생각같아서는 보이스피싱하는 놈들에게 사기 한번 쳐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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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SpongeBoB - 2009/07/31 10:30
    방갑습니다 ^^ 저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방문자는 적은대 댓글은 좀 달리죠 ^^;

    핫핫 가끔씩 들려주시면 캄사드리겠사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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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Grace* - 2009/07/31 11:15
    오...그레이스님 오래간만 ㅋㅋㅋㅋ



    잘지내고 계십니까?ㅎ 행복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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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이런~ 나쁜 눔들!

    저도 오늘 아침에, 친한척 하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왔어요.

    "oo씨~~ㅋㅋ 나 명진언니에요~"



    결정적으로 제가 아는 명진은 아무도 없다는거.. ㅋㅋㅋ

    답메시지 보냈는데 대답없는 것보면 피싱인 듯해요. ^^



    아버님께서 당황하셨겠네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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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회색웃음 - 2009/08/01 00:1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현이나 지연 모 이런이름이 차라리 낫지...명진은 좀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려감사합니다 ^^ 지금은 굉장히 행복한 가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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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부모님 정정하시니 OK!

    koreasoul님은 정말 귀한 아들임에 틀림엄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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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Papa_Constantino - 2009/08/03 15:31
    ㅎㅎㅎㅎ 이거 예전에 보신글인데도 또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ㅋㅋ 감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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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헉.....

    저런 전화가 걸려오면 정말 당황할 것 같아요....

    더욱이 가족의 생사를 가지고 장난을 치니 아무리 냉철한 사람도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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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라라윈 - 2009/08/07 05:58
    ㅎㅎ 그러게요 ~ ㅋ 저는 그냥 손발이 오그라 들었네요 ㅎ



    라라윈님..댓글 받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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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요즘은 아들이 군대 갔는지 어떻게 알고 부모님께 '중대장이다'라는 둥둥 거짓말로 전화를 해서 총기사고로 부상을 당했느니 폭행사고로 영창을 갔는데 돈을 부치라느니 하는 보이스 피싱이 많다고 합니다.

    군대라는 폐쇄적인 장소의 특성상, 또한 특히 큰 아들인 경우 군대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는 어머니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보이스 피싱에 쉽게 걸려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입대할 때 훈련소에서도 그렇고 자대 배치 받고 나서도 부모님께 전화해서 보이스 피싱에 걸려들지 마시라고 당부 전화를 드리라는 특별 교육까지 받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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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하루히 - 2009/08/17 10:37
    ;;;; 근데... 참 여러가지로 사기치느라 빡셀듯하네요 ㅋ 좋은 댓글 감사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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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아 그나저나 왜 이러지

    인터넷이 이상해서 댓글이 한번 누르면 안 올라가요 ;ㅁ;

    그래서 꼭 한 서너번 누르면 똑같은 댓글이 세개 올라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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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하루히 - 2009/08/17 11:18
    ㅎ 아마 텍큐닷컴내의 문제인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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