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일 금요일

유명한 글 vs 인기있는 글

아주 잠깐동안 다음뷰에서 X vs X 의 제목이 대세일때가 있었다. 하여 대세가 지난지금 필자도 이런제목으로 써본다.ㅋ 필자가 블로거관련팁을 써놓은것도 점차 누적이 되면서 20개가 넘어갔다. 20개가 넘는 블로거관련 팁중에 필자가 가장 많은 부분에 대하여 논한것이 있으니 바로 인기글에 관련된 사설이였다. 오늘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인기글에 대한 총체적 이야기를 종지부찍어볼까 했으나..아직 전에 있던 블로그에서 가져오지 못한 글들이 있으므로 ㅋ 여하튼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자~

 

인기있는 글을 만들고 싶어요..

인기있는 글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다. 내용은 기존에 나와있는 글들에서 키포인트라 생각되는것들만 짜집기 해서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제목만 잘지으면 된다. 기억해라. 제목만 잘 지으면 된다. 제목이 97%이고 잘 짜집기한 내용이 3%이다. 베스트가 되거나 메인페이지의 등록이 있을경우 방문자 폭탄을 맞을수 있는 다음뷰에서는 비로그인 추천보다 로그인 추천이 베스트로 올라갈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 인기있는 글은 하루나 이틀동안 몰빵유입을 받는 글이므로 연예계나 TV독후감등을 써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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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무엇인가요? 인기글로 자주 모습이 보여지고, 방문자 몰빵 유입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짧은 시간내에도 쉽게 인기블로그가 될수 있다. 그로 인해 후에 당신이 글만 썼다하면 인기글은 따놓은 당상이다.

단점은 무엇인가요? 몇일정도만 글을 올리지 않으면 방문자수는 3천명에서 80명으로 떨어지기 쉽상이다. 그리하여 글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며 글쓰기에 있어서 질적으로 떨어진 글을 쓰게된다.

만드는 방법 : 다음뷰에서 자주 보이는 황금촉을 보유했거나 맨날 추천해주는 사람 아이디를 클릭후 해당 블로그로 찾아가서 후장 몇번 닦아주고 친해지면 된다. 30명정도만 알게되면 당신도 추천라인에 껴들수 있으므로 라인만 잘타면 인기글은 보장된다.

 

유명한 글이 뭔가요?

유명한 글은 누구나 공감할수 있거나,정말 가치 있는 글,시간이 흘러도 정보의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글을 뜻한다. 제목과 내용이 50 : 50 의 비중을 차지하거나 내용이 50 이상이 되는 글이다. 선뜻 이해가 안되겠지만 대충 당신이 즐겨찾기 해놓은 특정한 웹페이지가 유명한글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장점은 무엇인가요? 방문자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유명한 글 한개로 지속적인 구글 광고 수입이 생겨난다는 이야기다.대박 터져야 하는 새로운 글에 대한 압박도 전자보다 훨씬 적다.

단점은 무엇인가요? 만들기가 어렵다. 필자가 정의를 내린것과 같이 꽤 짧지않은 시간동안 정보의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글이다. 확실히 이런글을 만들기란 쉽지는 않다.

만드는방법 : 나도 모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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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중 어떤글을 써야 좋은가요?

한번쯤은 당신의 지난간 글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는가?

하여 필자는 실시간 인기글보다는 유명한 글을 권한다.

 

 

인기있는 글

유명한 글

방문자/수입
순간적/하드코어
지속적/스무스
블로그 홍보
순간적
지속적
컨텐츠 퀄리티
5
95
제작 난이도

 

 

왜 이렇게 인기있는 글을 나쁘게 평가하나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인기있는 글속에 묻혀버린 진짜배기 글들
  2. 조작으로 이루어지는 거품낀 블로그
  3. 진짜정보 얻기가 어려워짐
  4. 포괄적 의미에서 블로거들의 글수준이 낮아짐.
  5. 억울해서 ㅋㅋ 농담임

 

공감한다면 아래손가락버튼 클릭 춧현~

댓글 47개:

  1. 푸하~ 강호의 절대 무공 후장신공을 뛰어넘는 소울님의 내공!..ㅋㅋ

    역쉬~ 강호의 고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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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찌할가 - 2009/07/03 09:44
    흣....캄사...ㅋㅋ 아침부터 댓글달아주셧내용. ㅋㅋ



    아까 말씀드렸지만 ~ 행님..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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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완전 공감!

    유명한 글들이 많아지는 날이 오길...

    koreasoul님은 항상 글을 재밌게 써주셔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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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목으로 인해서 달라지긴 하더군요..



    저도 참 공들여 썼다라고 생각했던 포스트는 베스트에 안걸렸는데..



    구미가 당기는 사진 몇장으로 금방 뚝딱작성 했는데 베스트가 되더라구요..



    유명한 글이 되어야 될텐데 글실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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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Channy - 2009/07/03 11:00
    ㅎ....재미있게라....한참멀엇습니다.



    발행하고 나면...매번 후회하는 제 모습을 보는데....ㅋ



    그래서 인기가 없나봅니다. 제 블로그는 ㅋㅋ 댓글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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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량이 - 2009/07/03 11:39
    원래 메타블로그의 세계란 머피의 법칙이 심한곳같습니다. 흐흐흐





    저도 -_-; 공지사항이 베스트가 되고 다른 글들은 전혀 베스트가 못되더군요. 황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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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공감합니다~

    저는 정말 자유롭게 쓰고싶은 글을 쓰는 편인데(정치, 웹툰, 연예, 돈벌기 등등...)

    웹툰의 강좌나 팁같은건 힘들게 올려도 사실 방문자가 많지 않더군요.(그래도 검색을 통해서 꾸준히 몇십명씩은 들어오는듯)

    그런데 이번에 소녀시대 관련해서 글을 썼더니 하루만에 기존 방문자수의 10배가 벌써 넘었습니다;;

    이거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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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캬캬캬 한참 웃고 갑니다.

    저는 그래서 인기있고 싶은 글 + 유명해지고 싶은 글을 반반 섞어서 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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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억울해서에 눈이 가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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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령 - 2009/07/03 12:40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



    일단 긴댓글 감사드리옵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음...사실..저도 너무 어려운문제라 어디서부터 블로그 홍보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농담이라고는 했으나...실제로 억울한 일도 몇몇있었고.. ㅎㅎ



    그래도 언젠간 빛이 비추는 날이오겠죠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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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habanya - 2009/07/03 1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아니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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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이터치 - 2009/07/03 12:40
    저도.........앞으로는 인기글좀 써야할듯 ; ㅋㅋ



    생각은 자꾸 하는데...깨끗한척하는것도 아니지만 막상 손이 안가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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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억울해서에 눈이 가는 1人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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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트랙백 하나 남겼는데..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긴게 몇년 전인데..

    아직까지 제 블로그로의 유입이 가장 많은 주제이네요..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 "가슴"을 치면 제 블로그가 상위권에 뜨는게 문제네요;;

    어디가서 변태 블로그로 찍힐꺼 같다는...



    트랙백 안받아주시나 보네요..

    http://www.namuk.com/28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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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무한 - 2009/07/03 12:56
    ㅋㅋㅋ 무한님이 억울하면 저같은 블로거는 죽어야 겟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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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억울해서 인기글 쓰고 싶지만 자취방에 티비가 없어서 인기글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티비, 연예관련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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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상오기 - 2009/07/03 13:09
    저도 '1박2일 예진아씨를 다시 데려와라'

    이런 글로... 덜덜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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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상오기 - 2009/07/03 13:09
    /상오기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함께 0.1%방문자들의 갈증포스팅을 해결해봅시다 ㅋㅋㅋ



    /무한님 ...사슴벌레 포스팅이면 충분할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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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님의 제목도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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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pennpenn - 2009/07/03 14:54
    ㅋ 소녀시대 가슴노출보다는 낫지않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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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에버리치 - 2009/07/03 13:00
    어?

    저는 트랙백 안받는적 없는데 ;;;;; 이상하네....

    --;;;;; 정말 오해십니다. 텍큐에 뭔가 문제가 있는듯 ㅋ



    그리고 해당글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고마워요정말 ㅜㅠ 많이걱정하고있엇는데 폐를끼쳐들어죄송합니다



    이분 쩌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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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억울해서 ㅋㅋ 농담임

    이거 너무 웃겼어요..ㅎㅎㅎ

    저는 어차피 글솜씨가 없어서 글쓰는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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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코로 - 2009/07/03 15:03
    앗...웃겻다니 ㅎㅎㅎ 기분좋네요. ㅋㅋㅋ



    그래도 저도 아직도 글솜씨가 ;;;;;; 하아..한숨만 나온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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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어쨌든 열심히 글 써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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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대공감

    특히 문화,연예란의 블로그 글 보면 짜증 폭발임

    특정인들(웅크린 모씨,뷰모씨,한밤의 모씨,들까모씨 등등)의

    감상문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지경임

    인터넷 연예찌라시도 모자라서 이런 글을 메인에 떡 하니 걸어놓는

    다음 관계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음



    이젠 저 사람들이 쓴 글은 그냥 안보고 마는데 저 사람들 때문에 다른 유용한 정보를 포스팅하는 블로그 글을 힘들게 찾아야 되는게 너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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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단영 - 2009/07/03 17:12
    한줄로 정답을 말씀하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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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1 - 2009/07/03 18:13
    하아....이런 좋은 댓글을 익명으로 남겨주시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

    그래도 인간의 심리란게..연예계에 관심많은건 어쩔수 없는것아니겠습니까 하하...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어쩌겟어요 ㅋㅋ 댓글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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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으 ㅎㅎ.. 무지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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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연예관련 글들 읽어보면

    알맹이라고는 하나 없고 시시껄렁한 잡소리만 늘어놓는 글이 많더군요

    진짜 우스운건 그런 잡소리가

    마치 객관적이며 분석적인 글이라도 되는 듯

    꽤나 거창한 척을 한다는겁니다 - -

    뭔가 색다른 시각이나 알맹이라도 있나해서

    진지하게 읽다보면 결국엔 나만 바보되는 ㅋ

    한마디로 낚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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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유머나라 - 2009/07/04 09:05
    ㅎㅎ 공감가도 어쩔수 없는것은 어쩔수 없는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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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짧으면서도 명쾌한 글인데요??^^ 전 이런식으로 쓰는 님만의 글 스타일 좋아합니다 ㅎㅎㅎ 저도 유명한 글 한번 써보고 싶지만 정말 힘든 일이로군용 ㅠ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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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dnchdi - 2009/07/04 09:06
    뭐.....다른 시각으로 보면 이 글또한 영양가 별로 없는 한풀이용 낚시글로 보일수 도있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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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검은괭이2 - 2009/07/04 09:09
    헛헛......제 스타일이라. zzz 과연 누가 알아줄런지 헛헛



    저도 유명한글 우어어어엉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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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절대 공감...

    핵심을 잘 집어 이야기 해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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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해니 - 2009/07/04 09:12
    그냥 남까데기 좋아하는 듣보잡 블로거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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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trackback from: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6가지이유
    사람들이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은?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6가지 이유.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을 재정립하자! 요즘 블로그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돈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돈도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버는 능력(?)에 비해 효율성도 너무 떨어진다. 가끔 아내도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한다. 나도 가끔 걱정이다.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면 내 지식도 보호하고, 콘텐츠를 더 많이 생성해낼 수 있고, 더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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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공감 200%^^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을 생명력 있는 글을 쓰는 것.

    그것이 글쟁이의 꿈이죠.

    비록 실현되기 어려운 꿈이라도 도전해야 하는 것.

    그것 역시 지식인의 사명^^*



    제가 블로그에 글 쓰는 이유를 트랙백으로 남깁니다^^

    건필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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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따뜻한 카리스마 - 2009/07/04 09:44
    트랙백감사드리옵고, 방문에 한번더 감사, 댓글에 두번째 감사드립니다.

    과연 유명한글 쓰기가 쉬울까 십습니다. 정말 노력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슴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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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후장"...오랜~만에 듣는 단어라 반갑습니다.....와이프 처음 만날 첫날 숲속에서 설사하고 후장 손으로 닦은 사연 포스팅 준비중에 있습니다^^ 텍큐로 이사오니 단골손님 다 도망갔습니다. 다음뷰한테도 버림받고....그래도 쭉....계속 됩니다. 구글이 가끔 상품도 많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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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INNYS™ - 2009/07/05 10:25
    그런 좋은 소스를 이런 곳에 흘려도 되겠습니까? 후덜덜

    하긴...제 블로그야 워낙 인기 없는곳이니 ㅎㅎㅎㅎ

    그나저나 다음뷰는 텍큐를 시러하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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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trackback from: '아빠의 책 읽어 주기' 학부모수업.정치에관하여.(수업자료2)
    자료를 블로그에 올릴려다 보니 어렵네요.... 슬라이드가 뒤죽박죽입니다.... 좀 더 파워포인트와 웹에 대해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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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무한 - 2009/07/03 12:56
    저도 눈길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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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저도 글솜씨가 보통 수준이라서 '내가 이런 장문의 글을 썼다니... 뿌듯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스크롤을 2~3번만 내려도 다 읽을 수 있는 분량.....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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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하나 - 2009/07/13 20:09
    뭐 그정도면 충분할껏같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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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무한 - 2009/07/03 12:56
    ㅎㅎ 아크몬드님... 무슨 눈길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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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안녕하세요~ 제목이 눈에 확 띄네요~^^

    저도 블로그에 막 입문한 새내기입니다~

    인기많은 글보다는 유명한 글,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요~^^

    인기블로거시라서 이웃블로거 방문하시랴, 댓글 다시랴 바쁘시겠어요~

    나중에 시간되심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아직 글 6개 밖에 없음..ㅋㅋ)

    가끔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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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쏠트[S.S] - 2009/07/20 13:55
    아...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글을 좋게 봐주셔서 다행입니다. 이런글 사실 눈여겨 보는사람 적은데.. ㅎㅎㅎ

    정말 정말 좋은 블로거로 거듭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기블로거 라뇨 ㅎㅎㅎㅎ 하루 방문객 50명짜리 블로그 입니다. ^^;



    저도 글 70개 정도 밖에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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