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 토요일

인기없는 블로거..당신을 위로해주겠다

-본 글은 블로그를 90%이상 수입의 목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적합치 않으니 읽지 않으셔도 좋으며 글이 너무 긴 관계로 읽기가 귀찮다면 큰제목만 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어보신다면 재미는 보장 ㅋ.또한 필자에게도 포함되는 항목이 존재하며, 얼마전 발행한  ‘인터넷 인기글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의 나름대로 下편 이기도 합니다.-

블로그와 힙합(HipHop)에는 공통점이 꽤 많다.가장 큰 공통점은 자신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적어내려간다는 점을 꼽을수 있을 것이며, 거짓보다는 진실들을 주로 토해내며,매 블로그마다 그 블로그만의 진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마이크를 잡고 랩을 하며 살기란 불가능하기에 좀더 쉬운 블로그라는 툴을 이용,필자의 거짓 없는 생각들을 토해낸다.필자는 이렇게 필자의 블로그를 정의해왔다.그렇게 필자는 본인의 진한 색깔들을 그려넣어왔었고,당당해지려고 노력하였으나,최근 블로그를 하다 보면 필자나 기타 블로거들의 자존심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듯하여 글을 써내려가 본다.

 

20만 명 50만명의 방문자수가 그렇게 중요한가?

당신의 블로그는 하루 몇 명이 들어오는가?50명 100명 500명?좀더 많은 방문자들이 오길 바라나?좀더 내 글을 많은 사람이 봐주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가?100개 이상의 글을 썼건만 방문자수는 여전히 400명대에서 놀고있음이 짜증나는가?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었던 사람들을 생각을 해보자.당신의 글은 무척 멋지며,완성도 높은 글이다.누구보다도 열심히 썼으며,최선을 다했다.그것으로 만족해라.그리고 다시금 멋진 글을 써나가라.

아직까지 당신의 글을 보지 못한 이들이 불행한 것이며,당신의 블로그에 이미 방문했던 그들은 행운아인것이다.방문객수가 적다하여 당신의 자존심까지 약해지지는 말라는 말이다.

 

1000명이 모두 당신을 좋아하길 바라나?

글을 쓰다보면 댓글은 자연히 생기게 되는 것이며, 댓글에 따라 악플은 자연히 생기기 마련이다.그런 악플을 대하면서 당신은 한명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누가 주인인지 누가 방문객인지 헷갈릴만한 답변을 해주게 된다.이런 현상은 비단 당신뿐만이 아니다.필자가 이런저런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주객전도(주인과 손님이 뒤바뀌었다는 뜻)의 현상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듯하다.

악플에 대한 댓글을 가식적웃음으로 마무리 지어준다거나,가슴은 아프고,이해도 안가는 댓글이지만, 조금 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혹은 그 사람은 유명한 블로거이기 때문에 마찰이 생기고 싶지 않아 이해하는척하는 모습도 꽤 보았다. 1000명중에 1000명 모두다 당신을 좋아하길 바라나?

당신의 글은 무척 멋지며,완성도 높은 글이다.누구보다도 열심히 썼으며,최선을 다했다.당당해져라..댓글에 비굴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당당히 생각을 펼친 뿐이다.아닌것은 아니라 말할 줄 알며, 틀린것은 틀렸다고 확실히 말해주자...조금 더 많은 방문자를 얻기위해 자신의 약해진 자존심을 버리지는 말라는 이야기다.

 

100개의 추천수에 방문자수50000명이 부러운가?

메타블로그에서 항상 유명한 블로그들은 언제나 인기글이 되는데 많은 이유가 있다. 이미 그들은 유명하기 때문에 글을 올려놓으면 기본베이스로 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또한 그들 중에는 여러 메타블로그의 ID를 여러개 만들어 자추 하는 방법을 쓰는 블로거들도 많다.이 방법은 참조글로 대처하겠다.실지로 현재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중에도 기본 다음(daum)아이디 4개 갖고 있는 블로거도 필자는 누군지 대충 감이 잡힌다.(참조글)

당신의 주옥같은 글중에는 조횟수 100명도 안돼는글에 추천수가 20개가 넘는 글도 있을것이다.100개의 추천수에 조횟수 5만명은 추천확률이 1:500이지만 당신의 글은 1:5다.당신의 글이 훨씬 질적으로 훌륭할수 있다는 말이다. 단지 기존방문자수의 차이와 제목짓기실력만 부족할뿐인것 자각하라. 다음뷰의 베스트 목록은 단지 조횟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다.


 

잘난 놈일수록 콧대가 높은 법이다!

실제로 잘나가는 블로거들은 댓글달기를 꺼려한다. 그렇지 않은 분도 많지만, 사실 유명블로거들은 댓글을 잘 달지 않는다. 댓글로 인한 여파가 무지막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방문자를 모으는것이나, 친구블로거를 만들거나,댓글이 많이 달리고싶다면 먼저방문해서 댓글을 달으라는 블로그 정석이 있을것이다.이미 당신또한 그렇게 할것이다.그러나 그것은 사실 홍보의 방법중 하나일뿐,엄연히 따져본다면 당신의 블로그 글짓기실력향상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실제로 필자가 아는 좋은 블로그들 중에는 댓글불허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도 존재하며, 다른 블로그에 댓글 하나 달지 않는 블로거도 있다.다른 블로그에 의무적으로 들어가 댓글을 달아줘야 하는 사명감을 버리고, 그 시간에 당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 더 해보자…그게 더 빠른 홍보방법일수도 있다.자존심 버려가며 동네 형동생처럼 헤헤 거리고 다니지 말으라 이말이다.

당신의 글은 무척 멋지며,완성도 높은 글이다.누구보다도 열심히 썼으며,최선을 다했다.스스로를 믿어라.다른 블로그 방문 한번하지 않아도 당신의 완벽한 글에는 비록 느리기는 하나,댓글이 달릴수밖에 없고, 방문자는 점차 늘어갈수밖에 없다.(아무리 무심해도 당신의 글에 달린 댓글의 답변은 해주어야 한다.)

 

마치면서…

나름 최대한 짧게 쓸려고 노력했지만, 그동안 억눌린 생각들을 표출하고자 하여 글이 무척 길어진점에 바쁜시간 내주셔서 읽어주신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렇게 긴글 아무도 읽지 않을껏을 알고있다. ㅋ 한편으로 혹자는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본 글이 약간 억지스럽다고.약간 억지스러운가? 주제에 맞게 글을 쓴것같이 억지로 꾸역꾸역 글을 쓴것같나?미안하게도 필자가 쓴 글이 틀렸다고 생각치는 않는다.

 

I SAY

자존심이 밥먹여 주는것은 아니지만,블로거의 자존심과 블로거의 색깔은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볼수있다. 블로거라면 어느정도 자신의 색깔은 지니고 있어야하는것은 아닐까? 당신은 남들과 다른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가?이미 자존심과 함께 버린것은 아닌지?

인기없는 블로거.. 당신을 위로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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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버튼 추천은 매너. 댓글은 당신의 인격

댓글 58개:

  1. 다들 많이 읽고 계시는군요. 추천하기 전에 분명 추천수가 2 였는데, 클릭하고나니 5로 올라가는군요.

    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냥 웹 상의 일기장처럼 제 기록을 적으려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여기 저기 다니며 글 올린것들을 읽어보다 보면 인기 관리라던지 방문자 수라던지 그런거에 좀 매인다 싶은 글들을 더러 보게 되더군요...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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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사친구 - 2009/07/04 22:33
    헛......이 글을 읽어주셨단 말씀입니까........엄청 감사드립니다....다음뷰는 이미 천사친구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이 아주 많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변질된 블로그들도 많지만 확실히 좋은글이 있기는 합니다.

    누군가 블로그의 제대로된 소셜 네트윅을 만들어낸다면 정말 칭찬받아 마땅할듯 합니다. ^^ 긴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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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공감 동감 100%. 그냥 울부짖고 흐느끼는 블로거가 가장 행복한 블로거입니다^^태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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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NNYS™ - 2009/07/04 22:46
    오오 이니스님 오래간만이네요....^^

    울부흐느라...ㅎㅎ 맞는말씀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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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Yo , hey baby~Man~ What's up?!!

    별로 길지도 않은데 괜시리 겁주고 계신 소울님..ㅋㅋ

    님의 충고대로 이제 여기 댓글을 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한 1인..ㅋㅋ

    역시 멋져요 소울님!

    "다른 블로그에 의무적으로 들어가 댓글을 달아줘야 하는 사명감을 버리고,

    그 시간에 당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 더 해보자…그게 더 빠른 홍보방법

    일수도 있다.자존심 버려가며 동네 형동생처럼 헤헤 거리고 다니지 말으라

    이말이다." <----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반성을 하고 갑니다..아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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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어찌할가 - 2009/07/04 22:53
    허걱.................형님............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어떠캅니까ㅠ.ㅠ 형님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우엉엉 ㅠ.ㅠ 형님 블로그 다녀가신 분들이라면 해당글과 전혀 관계없음을 알건만 어찌 ㅠ.ㅠ 크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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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koreasoul - 2009/07/04 22:53
    동상은 웃자고 농하면 죽자고 경기를 일으키니...

    것도 자주하니 재미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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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찌할가 - 2009/07/04 22:53
    ;;;;;;;어휴... -_-a 이제는 안속을 랍니다. 저 나름 순진한데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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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koreasoul - 2009/07/04 23:15
    오! yo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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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홋. 오늘 첫방문에 첫 글 읽기인데요...

    마치 저를 가리키며 하시는 말씀인 듯 스크롤을 멈출수가 없었네요..쩝.

    요즘 방문자수에 긴장하는 자신을 보며 이건 아닌데 싶은적이 많았는데 상당히 공감갑니다. 특히 댓글 달러 다니는 시간에 글 하나 더쓰라는 충고는 대박입니다.

    아이디 여러개로 자추하는 분들이 있다는건...새로운 사실이군요..좀 서글펐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고...좀더 건강한(?) 블로그를 위해 더 고민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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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뉨 나 위로점 해주어BoA*요



    덧붙여. 햄스터에게 물을 먹이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물 안먹으면 목이 말라서 운하를 팔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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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trackback from: 영향력 있는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영향력 없는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적으려니 좀 뻘쭘하다. 아직 일방문자가 700~800명 수준이며, 가끔 1,000을 넘고 4,000 정도가 이 블로그가 기록한 일 최고 방문자 수다. 이 블로그는 개설은 4월 경이지만, 스킨 삽질이나 여러 실험을 하느라 본격적인 운영은 5월말 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6월 말인 지금이 실질적으로 블로그 개설 한 달이 지나는 시점이다. 한 달만에 일 방문자는 최근 7일 동안 950여명 선이었으며, 아마도 6월 30일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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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음..대략 맞는 말씀이고 괜시리 맘이 아프네요.. 흐~ 개인적으론.. 블로그라고도 할 수 없는 일기장 수준이지만, 누군가가 들러준다는 자체가 고맙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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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지구벌레 - 2009/07/04 23:42
    하..일단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실 제 글들은 티스토리 유저중에 다음뷰를 이용하는 자들중의 몇몇을 타겟팅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ㅎㅎㅎ 텍큐사용자들에게는 많이 공감되지 못하는것이 사실이지요 ㅎㅎ 어쨋거나 긴댓글 감사드리옵고...건강한 블로그 ^^ 화이팅입니다. 저와함께 만들어갑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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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음주 - 2009/07/04 23:53
    ㅎㅎㅎ 위로하려해도...너무 까매요...지금 그 스킨 쓰고 있지만...정말 혼자보는것만으로 만족이라는 ㅋㅋㅋ



    그나저나 햄스터는 먹이 이빠이 주다보면 지가 알아서 물먹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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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HoYa™ - 2009/07/05 00:26
    어?아니던데요...호야님 블로그는 제 즐겨찾기에 들어있어서 리퍼러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겠지만,,, 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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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어찌할가 - 2009/07/04 22:53
    ㅎㅎㅎ 어찌 제가 형님을 이기겠습니다.

    you win입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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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긴 글이라고 해서 조금 쫄았는데 공백 포함 3000자도 안되는 글을 길다고orz



    텍큐에 워프처럼 워드 카운터를 달아달라!!! 나도 1000~2000자 내외의 짧은 글 좀 써보자. (이걸 왜 여기서 달아달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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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저도 다 읽었지요 ^^ 길다길래 휙~ 훑어볼까 했는데 술술 읽혀내려갔어요 :)

    흠흠 저만의 색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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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ahabanya - 2009/07/05 01:04
    헛...그랫군요... ㅋㅋㅋ 3000자나 됬네요...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이런 긴글을 읽겠습니까. ㅎㅎㅎ



    아...그리고 텍큐에서 연락왔는데요...추천버튼 클릭안해서 업데이트 안해준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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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저도 다 읽었습니다~! ㅎㅎ

    여유가 적어지니 블로그에 댓글 달기 바빠져 댓글 남겨주신분들을 찾아가는게 뜸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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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riller_Kate - 2009/07/05 01:13
    오...케이트님 방갑습니다. ㅎㅎ 설마 님까지 읽어주실줄이야...ㅎ 술술읽혀내려가졌다니...조금은 우쭐하네요 ㅋㅋ



    케이트님 색깔을 찾으려면 우선 춧현버튼을 ㅋㅋ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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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상오기 - 2009/07/05 01:16
    상오기님의 댓글에 답변 열성과 찾아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 표현하는 방식은 지극히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블로거세요....



    댓글감사드리옵니다. 저도 님 메타에 넣어주시지 ㅋㅋㅋ 무리한 요구 ㅈㅅ 농담이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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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koreasoul - 2009/07/05 01:18
    하하하

    추가 하였습니다 ^____^



    http://meta.sangogi.com/



    수집한 순서대로 보여주기에 예전글이 위애 있습니다.

    발행순으로 정렬하면 수집되는 글이 자꾸 뒤로 밀려서 확인하기 어렵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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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상오기 - 2009/07/05 01:16
    오오...감사드립니다. 바로 등록해주시다니...이것참 영광이네요...사실 될것이라는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ㅠ.ㅠ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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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아. 재미있습니다.

    카운트에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인데, 그래도 누군가를 따라가기는 재미없어요. 혼자 넋두리한다는 개념으로 존칭도 생략, 그냥 그렇게 맘 가는대로 풀어가는게 좋더군요. 리뷰도 하기 귀찮으면 안하고 묵혀두는 것이 수두룩하죠. 하핫 공감가는 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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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아키라주니어 - 2009/07/05 02:31
    감사합니다. 아키라 주니어 님의 예전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묵혀둔 리뷰가 꽤나 탐나는데요? ㅋㅋ 긴댓글 감사드리옵고.. 좋은 평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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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음주 - 2009/07/04 23:53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해당 사이트 들어가보니깐 괜춘한것들 만네요. ㅋ 음주님도 한번 들어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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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koreasoul - 2009/07/05 02:46
    어느 해당 사이트 말씀하시는?

    모르겠다능



    =먼 소식적 추억을 되살리며 댓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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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음주 - 2009/07/05 02:51
    그래서 본문위로 마우스 올리면 하얘지자늠



    그나저나, http://koreasoul.textcube.com/43#comment2639506 를 보니 조만간 정계 입문하실듯



    혹 중국 공산당에서 부르는 것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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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음주 - 2009/07/04 23:53
    햄스터 위젯 오른쪽 위에 보시면 사이트가 링크되어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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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최근에 제 글중에 하나가 다음뷰에서 베스트로 뽑혀서 그 동안 제가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유입이 있었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방문자 수가 이틀에 걸쳐서 들어왔으니 엄청나지요.



    제가 그 글에 특별히 애착을 가지고 노력을 들여서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다른 글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글이었는데, 곰곰히 살펴보니 요즘 이슈가 되는 주제로 쓰여졌다는 점이었습니다.



    더불어 가장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지는 드라마라는 소재로 쓰여진 글이었기에 다음뷰에서 베스트 글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유입해서 읽어주신분들을 파악해보니 슬쩍 왔다가 글만 있어서 그런지 그냥 나가신 분들도 많았던 것 같았구요. 다들 글만 읽을뿐 제가 쓸글에 대한 댓글하나 달리는 것을 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그나마 달린 댓글은 가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이웃 분들이 전부였다는 ㅋㅋ



    자신의 글에 대해서 무한한 자신감을 가진 다는 것이 좀 위험한 생각같긴 하지만 방문자가 많지 않다고 자신의 글이 나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자의 수는 확실히 글의 좋고 나쁨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만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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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무량수 - 2009/07/05 08:52
    제 블로그 역사상 두번째로 긴 댓글이였네요 헐헐



    감사드립니다.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언젠가 이 댓글을 인용해서 쓸생각입니다. 후후....

    좋은 소스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량수님....저는 한번도 들려서 발자취 남긴적도 없는데 이렇게 짝사랑?ㅋ 만 해주시니 감개가 너무 무량하다는 말밖에 다른 할말이 없네요.... 깊은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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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아.. 감사합니다.. 많이 위로가 됐..(응?)

    다 읽었습니다.. 많이 길지는 않네요.

    방문자는 역시 신경쓰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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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나는폐인 - 2009/07/05 11:09
    사실 길다고 써놔야 읽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거임 ㅋㅋ

    댓글감사 방문감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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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책 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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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Joshua.J - 2009/07/05 12:47
    ㅋㅋㅋㅋ 올해의 최악의 책으로 꼽힐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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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하앍 ㅋ 저 위로해주시려고 이렇게까지 글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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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바코드는 뭔가요 :)?

    저도 빨리 양질의 글을 쓸 수 있는 필력이 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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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댓글을 원칙적으로 원하지 않는 블로그는 그런대로

    이해하지만 추천만 하나 주고 그냥 가시는분들

    별로 칭찬하고 싶지않더군요.

    점수를 던져주니 너도 나한테 한점줘라는 식.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잘읽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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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Cantata - 2009/07/05 14:53
    허걱.....cantana님 블로그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왔는데.... 장난아니네요....볼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간만에 제대로된 블로그 하나 건진듯 ;;; 얼마나 자주 들릴지는 두고봅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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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단영 - 2009/07/05 17:27
    바코드는 그냥 디자인 차원에서 넣은건데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도 주는듯 하네요 ㅋㅋ

    저야말로 글짓기 차원에서 깔끔하지 못해 글이 매번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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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펨께 - 2009/07/05 18:03
    뭐...그부분은 어쩔수 없는 다음뷰의 문제지요....후우...

    요즘은 많이 해탈한 경지에서 놀고 있습니다. ㅋㅋ

    댓글감사하옵고, 칭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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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허걱. 코솔님 글 보고, 믹시 사이트에서 제가 쓴 글 추천 했는데,

    초 부끄럽네용. 헹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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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Lifelog - 2009/07/06 00:06
    헐...그런것은 애교수준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그런걸요 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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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난 인기있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인기없는 블로그도 아닌것 같은데요.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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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쥬느 - 2009/07/06 05:30
    행복한 블로그가 가장 좋은 이상향 아닐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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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튼실한 글이 뒷받침되지 않고 공감된 댓글을 유도할 수 없다면

    1:500이나 1:5나 느낄 수 있는 만족은 비슷한 것 같네요.



    진정 방문자를 늘리고 싶다면 자추를 하라!!

    허나 댓글은 기대하지 마라, 이런 생각 해보고 갑니다 ㅡ.ㅡ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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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shakehaze - 2009/07/07 11:07
    호오 그런 부연설명..... 꽤 좋은듯 후후 감사 드립니다. 참고해서 다음에 써야지 ㅋㅋㅋ



    댓글감사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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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trackback from: 진실성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다 . 리더십은 인격이며 그 인격은 영향력으로 나타난다. 세일즈맨은 고객에게, 경영자는 직원에게,코치는 선수에게,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 영향력 있는 사람은 진실성이 있다. 진실성이 약하거나 잘못되었다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 ♥평판보다는 내적 인격에 관심을 ! 진실된 사람은 남의 말에 신경 쓰기보다는 내적 인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직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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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블로그 만든지 3일..

    스킨 바꾸는 것도 혼자 버벅이고 있는 저에게

    뭔지 모르게 와닿는 글이네요..

    추천버튼도 첨 눌러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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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호랑 - 2009/07/08 00:45
    아...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여러사람들이 많이 봐주길 바랬는데...결국 님께서도 읽어보셧내용...감사드리옵고 좋은 블로거로 성장해나가세요 ^^



    그리고 님 블로그에 댓글 달아놓았슴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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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쉽게 쓴다고 하지만 말이 쉽지 사실 생각해서 쓰다보면 참 쉽지 않은게 블로그죠~ㅎ

    자연스럽게 블로그의 조회수와 추천수를 생각하게 되는게 사실인데

    이에 대해서 초연해진다는게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는 언제 초연해질려나~ㅎㅎㅎ)

    아무래도 제가 다루는 색깔이 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주제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화이팅 해봐야죠!^^

    코랴소울님 글읽고 힘얻어 갑니다ㅋ 코랴소울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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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소자운 - 2009/07/15 23:20
    감사드립니다. ^^



    소자운님 블로그도 독특하십니다. ㅎㅎ



    제가 드린 말씀 꼭 기억하시고 포스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좋은 성과를 얻고 주제넘게 말씀드린것은 죄송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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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저보고 댓글 달지 말라고....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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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하나 - 2009/07/30 21:15
    ㅋ 그것은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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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다른 블로그에 의무적으로 들어가 댓글을 달아줘야 하는 사명감을 버리고, 그 시간에 당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 더 해보자…그게 더 빠른 홍보방법일수도 있다.자존심 버려가며 동네 형동생처럼 헤헤 거리고 다니지 말으라 이말이다.'



    정말 마음에 와 닿는군요... 랄까 찔리네

    내 블로그는 내팽개치고

    여기서 빌붙어 댓글로 연명 중....

    (현재 기준 79개 포스팅 전체 섭렵에 가까워지고 있는 중.)

    내 블로그에 좀더 애정을 가져야지.

    (일단 완성부터 시키자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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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하루히 - 2009/08/17 14:11
    ㅎ 걍 쓴말인데.... 마음에 와닿앗다니 ㅎ 하루히님께 하는말은 아니엿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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