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6일 수요일

님 혹시 박하사탕 봤음?

옛날 옛적에

필자가 미친듯이 공부했던 시즌이 27년간의 귀여븐 삶중에서  딱 두번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2학기때 100문제중 68개를 틀려 평균 32점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을 순간인데, 어머니께서 필자의 성적을 리스닝하시고 아무말도 없이 한숨을 쉬었을때가 한번이요,

고2때 미친듯이 놀면서 마약빼고 다 했었던 그때. 삶에서 공부빼고 다해본것 같아서 공부좀 하다가 대학가서 죽도록 놀아보자 해서 공부한적이 두번째다.

 

이어가보면~

여튼 그 두번의 공부가 무슨 도움이 돼었는지는 아직까지도 몰르겟는데 꽤 좋은 대학에 들어갔었고, 휴학을 하고, 필자는 군입대를 하게된다.

군대를 제대하고, 휴학시즌이 남았기에 우연찮은 계기로 영업직에서 1년반정도 일을하게 됬는데, 이거시 필자에게 기가막히도록 잘 들러붙는 천직이였다. 남들 100번 작업에 1번 될까말까한 실적성공을 필자는 심심할때 옆집 친구랑 놀듯 작업걸고, 쌰바쌰바 몇번 말장난 해주면 쉽게 실적을 내었던 것이였던 것이랫다,

어린나이에 실적도 잘나오고 나름 돈도 잘벌리니 대가리가 미친듯이 커지고 콧대가 피노키오 따먹듯 높아지니 내가 놀 바닥은 이런 하찮은 삼류회사가 아니라고 오르가즘 느꼈더랬다. 결국 무슨 미친심정이였는지 그 좋은 대학 버리고, 외쿡물 먹고 필자의 영업능력에 외쿡어 더해주면 뭔가 인생의 쓰나미 돈벼락에 휩쓸릴꺼란 생각을 하게된다. 고민은 심각하게 결정은 좃나 스피디하게. 대륙유학을 결심한다.









1년







2년














 

 

그리고 중국유학 3년째…

이게 무슨 닝기미 시츄에이션…? 남들은 1년이면 따는 자격증을 아직도 손에 쥐지 못한채 한숨만 푹푹 쉬며 무한한 시간을 블로그란 취미생활에 허비하며 하루 1500명의 방문객따위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가끔씩 네이트온에서 만나는 프렌드들은 모두다 “ㅄ 거기 왜 갓음? “요지랄을 해대는데 부모님께 죄송하며, 어릿날의 막돼먹은 필자에게 한숨쉰다.

 

 

님 혹시 박하사탕 봣음?

추억만 한탄하는 쓰레기로 스스로를 go to the 헬 하고싶지는 않다.

40세에 대학물 힘들게 잡수시고, 로또당첨된 사람도 있는데 서른도 안된 필자가 못할게 무엇이 있으랴.

하여 필자는 인생의 세번째 스터디시즌을 갖을까 해본다.

부모에게 효를 하기 위해 공부했던것이 첫번째였고, 나를 위해 공부햇던것이 두번째였다.

이제 필자는 가족과 미래의 내 아내, 내 자식을 위한 공부를 해볼까한다.

오늘 이순간 이 글을 기점으로 근 3년간 혼자만 등따시고 부모 척추 골수를 빨아먹던 필자는 새로 마음을 정비한다.

펼쳐두기..


 


ps. 오늘의 추천곡 - 레드락 . 알수없는 음악가

댓글 45개:

  1. 저랑 비슷한 결심을 하셨군요-^_^;



    다시 한판 붙어보죠뭐 까짓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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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엘군 - 2009/08/26 16:10
    지금 죵나 불타오르고있습니다. 후후후



    압으로의 고생길이 훤하지만 재미있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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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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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nonymous - 2009/08/26 16:23
    지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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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koreasoul - 2009/08/26 16:20
    원래 고생길이 재밋습니다.ㅎ

    즐기면서 하세요! 몸은 안상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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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굴곡있는 삶을 사셨네요. 그것도 능력이 되니까 하는 거에요.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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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정말 굴곡있는 삶을 사셨군요..ㅋㅋ

    언제나 다 때가 있는법이고 항상 장애물은 있기 마련입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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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래도 남에게 나 이렇게 살았다!하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사셨군요.

    대단하세요... 정말!

    앞으로 그 "깡"으로 멋진 삶을 사실 것을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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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잘 해내시리라 믿숩니당...ㅋ

    그럼 이제 블로그 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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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댐벼댐벼! 휙휙!



    그나저나 이런 글 이제 못보겠군요



    흨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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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쏘울님의 젊음에 축배를~

    (뭐...저도 아직 젊다고 우기고 있습니다만...ㅜ.ㅜ)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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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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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게 무슨 닝기미 시츄에이션…? 남들은 1년이면 따는 자격증을 아직도 손에 쥐지 못한채 한숨만 푹푹 쉬며 무한한 시간을 블로그란 취미생활에 허비하며 하루 1500명의 방문객따위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가끔씩 네이트온에서 만나는 프렌드들은 모두다 “ㅄ 거기 왜 갓음? “요지랄을 해대는데 부모님께 죄송하며, 어릿날의 막돼먹은 필자에게 한숨쉰다.



    순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음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얼빈 있을때가 참 좋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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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공부하시는군요...

    무슨자격증을 준비하시길래..ㅎ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오시나봐요..ㅎ

    신플 중국은 안심각한감... ㅎ 조심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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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끆끆끆

    힘내삼~

    (남말할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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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엘군 - 2009/08/26 16:10
    ㅎㅎ 격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도록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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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회색웃음 - 2009/08/26 17:23
    읏........그렇게 받아들여주시다니..뻘쭘해지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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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드자이너김군 - 2009/08/26 17:28
    ㅎ 덕분에 이번 굴곡은 좀 길고 심할듯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김군님..매번 따듯한 댓글만 주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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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마가진 - 2009/08/26 17:36
    후......저는 개인적으로 마가진님의 일대기? 도 궁금하내요 ㅎ 어찌 그렇게 냄세? 가 진한 향기로 솔솔 풍기시고 다닐수 있으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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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Design_N - 2009/08/26 18:45
    아 감사합니다 ^^



    블로그는......음...계속 해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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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Joshua.J - 2009/08/26 19:05
    흣....링크 감사합니다 쿠쿠



    댓글달다가 지워져 버려서 ;;; 걍 여기에 쓴다능 --;



    여튼 .. 이런글이 어떤글인지 잘모르겟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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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Shawn - 2009/08/26 19:10
    읔...주변의 동생들이 맨날 늘그니라 놀려대는데..새삼 감사하네요 ㅎ ㅈ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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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악랄가츠 - 2009/08/26 20:06
    어엇.......가츠님도 중국오셨나요?



    어찌 이리도 비슷한게 많은지 ;' 후덜덜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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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Cantata - 2009/08/26 21:35
    매번 추천때려주시고 나중에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다음뷰는 초기추천이 매우 중요한데..혹시 아시고? ㅋ



    여튼 격려 감사합니다 cantata님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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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mahabanya - 2009/08/26 21:45
    으읔.....감사 ㅠ.ㅠ 눈물만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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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koreasoul - 2009/08/26 22:26
    아이쿠..죄송합니다.. 깜빡했네요. 지금 샤워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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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마가진 - 2009/08/26 17:36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가진님을 센스쟁이로 임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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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그냥 가는겁니다. 퐈이팅~~~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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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Lifelog - 2009/08/27 01:33
    캄사 캄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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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으악 어뜩해 ;ㅁ;



    전 좀 다른 이야기지만

    신발 이따구로 해서 온오프에서 정신승리외에

    할 수 있는게 있겠어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있답니다...



    +ㅅ+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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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그래도 능력이 되니까 자기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수있는게

    아닐까요?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저포함) 상당히 정형화되고

    수동적이고 모노톤인 세상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측면에서는 부럽기도 하네요~(비아냥이 아님)

    그나저나 동갑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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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젊은날.. 그렇게 무한하게 힘있게 도전할수 있는 모습이 참 부럽네요.

    용기가 없어서 주저앉아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잘 되실 거에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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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Hise - 2009/08/27 08:41
    ㅎㅎ 뭐가됫든 공부가 최고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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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accore - 2009/08/27 09:00
    음...감사합니다 ^^;



    사실 조금 빗겨 말하자면 그저 자기 하고싶은거만 해먹는 막돼먹은 새끼랍니다. ㅋ



    동갑이라니 ㅎㅎ 무척 반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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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천사친구 - 2009/08/27 13:00
    아핫 ^^;



    감사합니다. 천사친구님....덕분에 힘이 많이 나네요 흐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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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코쏘님도 드디어 전재산과 오른팔(?)을 걸만한 도박을 하시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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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화잇힝!! 열공하셔서 뜻한 바를 이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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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Cheer up! 꼭 이루세요~!

    그나저나 내용보다 나이에 집중되는 이 놈의 시신경;; 연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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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흠흠..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코랴소울님 의지가 불타오르는데요?ㅎㅎ

    그러면 블로그는 잘 안 하시는 건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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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kwind7 - 2009/08/27 21:32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그동안 공부좀 하느라 핫핫

    ㅎ 그정도의 각오가 되어야 겟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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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Grace* - 2009/08/28 16:23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그동안 공부좀 하느라 핫핫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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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부두인형 - 2009/09/01 12:21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그동안 공부좀 하느라 핫핫

    ㅎ 나이라. ㅋㅋ 제 가장 큰 약점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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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쏠트[S.S] - 2009/09/03 16:48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 그동안 공부좀 하느라 핫핫

    예~ 지금에와서 하게됬네요 ㅎㅎ 블로그 며칠쉬었더니 정말 심심하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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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trackback from: [Kstyle's Movierism] 환상 뮤지컬 영화 "Fame "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예술 학교.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지원하지만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한 소수의 인재만이 들어갈 수 있는 이 곳에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온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마르코’, 청순한 외모의 배우 ‘제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인 ‘데니스’, DJ, 랩퍼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말릭’, 열정적인 연출가 ‘네일’, 발레부터 모던 댄스까지 놀라운 재능을 가진 댄서 ‘앨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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