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블로그로 100만원벌고 싶을때 볼만한 글

*노래나 들으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모든 인디밴드를 응원하며, 노래 몇개 추천합니다. 아참! 광고아닙니다. ^^;*

블로그(BLOG)란 것은 참 매력적인 요소이다.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많은 이들이 1세대 블로그나 다를바없는 싸이월드를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웹공간의 의미를 알게되며,웹상에서의 소통을 배우게된다.

시간은 흘러 사람들은 개인미디어의 확장을 원하며,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블로그로의 이동이 시작되며.09년 현재 블로그라는 툴을 사용 1인 웹공간을 꾸며가게된다.여하튼 블로그는 조직적 미디어라기보다는 아직까지는 1인위주의 미디어다.

 

로그 하기가 힘들어요.

1인위주로 운영이 되다보니 어려운점은 적지 않다.지속적으로 꾸준히 글도 써주어야 하며,플러스 알파로 make money가 가능하므로 블로그 운영또한 전략적으로 변하게 된다. 결국...인기글=돈과 초심의 블로그개설목적 사이에서 블로거들은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게되는 것이다.

 

자는 블로그가 재미있습니다.

타 블로거들에 비해 필자는 블로그의 운영이 길지 않다. 그러나 길지 않은 시간동안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은 그 누구와 비교할수 없을정도의 열정을 보였다. 많은 글을 쓰기보다는 하나의 완벽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으며,방문객유치목적이 아닌 몇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써갔다.

이렇게 할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가 누군가가 필자의 생각을 받아들여 알아간다는것에 뿌듯함이 있었을것이며,둘째는 필자 스스로에 대한 견해를 흔적으로 남길수 있기 때문이였고, 셋째로는 필자가 주는것보다 때로는 배우는게 훨씬 많을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즐거울 낙)이 落(떨어질 낙)으로 변하는 과정

필자가 쓴 글 중에는 블로그 관련 글을 적지 않은 비중으로 썼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이래야 한다. 블로거는 저래야 한다. 모두다 필자의 견해이며,독설일뿐, 정석은 아니다.그러나 필자는 앞서말한 세가지 이유로 인해 블로그를 하는것이 즐거우며,정말 재미있었기에 지금보아도 쓸만큼 썼다고 생각되는 블로그 관련 글들이 탄생할수 있었다.

그러다가 필자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수입목적의 아이템을 첨가한다.그리고 아주쉽게 변화는 다가온다. 무조껀 비례하지는 않지만 글의 조횟수에 따라 돈이 쌓여감을 느낄수 있었다.욕심이 생기며 인기글에 대한 갈증이 생기고, 자연히 글에 대한 압박이 느껴지며, 보다 많은 컨텐츠에 대한 욕심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시기에 필자가 쓴글을 돌이켜보면....욕먹어도 마땅한 글,내용보다는 제목이 더 좋은글이 참 많았다. 한마디로 컨텐츠의 질이 떨어졌다고 볼수 있다는 말이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낀다.그리고 어느순간 느꼈다. 그렇게 재미있기만 하던 블로그에 허덕이는 필자의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어느것이라고 다를바없지만 취미가 취미이상의 목적을 바라게 되면, 낙(樂 : 즐거울 낙)이 낙(落 : 떨어질 낙)이 되는것같다.

 

떻게 하면 블로그가 재미있나요?

일단 블로그라는 툴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것을 확실히 해야한다. 이것은 블로그개설목적의 초심을 뜻하는것이며, 취미생활을 돈과 연계지으면서 변질되는 운영목적을 바로 잡아줄수 있다.

돈버는것=힘든것 당연지사 많은 돈을 벌려는 욕심을 줄일때 블로그는 재미있어진다. 애드센스 적립금 페이지를 들어가는 시간에,댓글달아준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게 나으며,방문자수와 유입경로에 연연해 하는 시간에, 댓글달아준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게 낫다.

돈 벌이 글도 가끔씩 써주어야 하지만,자신의 관심분야만 많은 글을 주로 쓰되,주기적으로 쓰기보다는 쓰고 싶을 때 글을 쓴다. 댓글 달기가 귀찮고, 방문하기가 귀찮으면 억지로 방문할필요는 없으며 댓글을 달지 않아도 좋다.잠시 언급된 돈 벌이 글이란 내용은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제목은 그럴싸한 실시간 인기글을 뜻한다.

 

런식으로 해도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나요?

분명히 말하지만, 위의 방식은 인기/파워/유명 블로그 만들기가 아니다. 보다 편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한것이다.그러나 저런식의 운영이 인기블로그가 될수없는것은 아니다. 느리지만 보다 즐기면서 성장해나갈수 있는 블로그가 될수 있으리라 필자는 굳게 믿기 때문이다. 두가지의 보기중 선택은 당신의 자유이다.또한 유명해지는 방법에 정석이란 없다.이 세상 모든 루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않는가?

 

From.Koreasoul

방문자나 댓글 또는 수입이 적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블로그를 즐겨보세요…그것이 먼저입니다. 돈에 이끌려가지 마시고,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해봅시다. 특수한 목적이 아닌이상은 현 시점에서 RSS수신자 50명 정도 뿐인 제 블로그도 한달에 50달러정도는 버니깐요. 이글을 블로그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올립니다.


본 블로그의 방문자는 4가지 선택을 하실수 있습니다.

  1. 새로운 글을 곧바로 받아보고 싶으면 RSS를 추가한다.
  2. KOREASOUL과 대화하고 싶다면 오른쪽에 위치한 대화하기를 누른다.
  3. 주인장이 없거나 기타 질문이 있을경우 댓글을 이용한다.
  4. 아래 손가락버튼을 클릭하여 본 글을 추천한다.로그인없이 추천이 가능하다.

댓글 38개:

  1. 피아노곡을 들으면서 읽으니까...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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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는 역시 스스로 즐길 수 있을 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자신도 모르게 방문객 수에 연연하고 수입에 의존적이 되면 흥미가 아닌 의무로 글을 작성하게 되고, 이상한 곳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보를 목적으로 한 블로그라면 그 정도 의무는 감수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취미활동이라면 의무감이 따르는 건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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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희망 - 2009/06/29 11:01
    헐...댓글도 빠르셔라. ㅋ





    노래 들을만 했나요 평소에 자주 듣는거라 ㅎㅎ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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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emix2 - 2009/06/29 11:02
    흐.................자세히도 읽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좀 예전에 써놓은 글이였는데...다시봐도 수정할 부분이 없길래 그냥 조금만 이미지삽입과 노래삽입만 한것인데...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세믹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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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절실동감......^^ ...............꾸욱 ~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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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어찌할가 - 2009/06/29 11:19
    앗...형님.....아침부터 반갑사옵니다. 후후



    좋은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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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는 광고와는 관계가 없는 블로그이지만

    도움이 되는 글 이군요.

    고맙습니다.

    이번주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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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영웅전쟁 - 2009/06/29 11:52
    오...영웅전쟁님...오래간만입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며...



    님도 일주일의 시작을 멋지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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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rackback from: 블로그와 섯다
    http://markidea.net/entry/ads-and-info http://inuit.co.kr/1675 를 읽고나서 블로그와 섯다를 간단히 비교하면 (출처는 http://s-kira.tistory.com/281)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지요. 일단 포스팅이 격월로 한 번 있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족보는 합니다. 포스팅 주기가 짧을수록 높은 족보라고 볼 수 있죠. 그런 포스팅 가운데 남들에게 추천해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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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래 가는 것이 장땡!!!

    예전에 썼던 글 하나 트랙백하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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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habanya - 2009/06/29 12:20
    오...저 글은 제가 예전에 보고 감동먹엇던 글인데 ㅎㅎㅎㅎ 캄사캄사...저도 트랙백 답변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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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koreasoul - 2009/06/29 12:22
    저 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썼던 글인데^^;; 그랬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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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mahabanya - 2009/06/29 12:20
    제 기억에 섯다 검색으로 들어가서 본글로 기억합니다만?>ㅋㅋㅋㅋ 거짓이 아닙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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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저는 수익을 포기하고 모든 걸 놓아버린지 보름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홀가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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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한달 50달러...우와 대단합니다. 저는 아직 블로그로 돈을 벌어본 기억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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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HㅇYa - 2009/06/29 14:48
    ㅎㅎ 그래서 그런지 호야님의 블로그는 너무 깔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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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초서 - 2009/06/29 15:34
    저도 뭐.... ㅎㅎ 그냥 그럭저럭 눌러주시는분들이 있더군요 쩝...귀찮아서 애드센스 관리하는것도 설치안했는데..... 언젠가 짤릴지도 모른다는 ㅋㅋ 그래도 부정클릭은 안하니..댓글캄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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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솔까말 원래 블로그의 목적은 수익이 아니라 기록이 목적이죠. 하루하루 살아가며 느꼈던 감정이나 일어났던 일들, 인터넷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생각이나 자신의 의견을 적는 것이 목적이였던 블로그..

    인간의 욕심이란게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저도 한때 광고수익에 목매달았던터라 ㅎㅎ

    그냥 알바하면 손에 들어오는게 돈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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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Joshua.J - 2009/06/29 19:29
    ㅎ 제 마음을 이해해주는듯한 댓글이네요... ㅎㅎㅎ



    긴댓글을 달아주셨건만...



    정작 저는 요즘 블로그 침체기네요...



    생각보다 광고로 돈도 잘벌리는데.... 포스팅하기가 마냥 귀찮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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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좋은 글이네요. 저도 네이버를 시작으로 블로그 시작한지는 5년이 넘어가지만, 재미와 열정은 왔다갔다 하곤 합니다. 요즘은 조금 혼란기랄까요. '퍼가요~' 라는 덧글이 싫어서 네이버를 떠나자고는 마음먹었는데, 아직 마음 놓고 발 붙일만한 블로그 서비스를 찾아 헤메고 있는 중입니다.



    아, 혹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있어 많은 지식을 얻고싶은데, HTML과 같은 웹 언어, 지식을 공부하는 것도 괜찮을런지요?. 그 쪽에 관련한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따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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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영 - 2009/06/30 17:55
    종심여의라....중국어 공부하느라 대강 해석은 되는데 조은말인듯 ㅋ



    여하튼 단영님께서도 좋은 블로거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저와함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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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프라나비 - 2009/06/29 23:37
    음......긴댓글 감사합니다. 제 글이 좋은글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라나비님의 댓글은 좋은댓글이네요 ^^



    사실 퍼가기제공 되는 포털블로그는 ;;; 개인적인 소견으로 블로그라 칭하고 싶지 않으니 그 부분은 저와 같네요...



    얼마뒤에...라고 해봤자 며칠뒤겠지만.. ㅋ 블로그 서비스에 관한 글을 쓸까하는데 그때 한번 와주심도 좋겠습니다. 물론 댓글은 남겨드릴께요 ^^



    아... 그리고.. 블로그 운영하시는데...웹언어와 html은 ............설치형 블로그가 아니라면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1인입니다.

    저는 정말 html 폰트 설정도 할줄몰랐는데;;;;이 스킨을 고쳐냈네요.........쩝....다른건 몰라도 글쓰는데만 집중하는바람에 ㅋ 도움이 못돼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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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koreasoul - 2009/06/29 23:55
    오옷, 기대가 되는군요.

    적나라하고 솔깃한 이야기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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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프라나비 - 2009/06/29 23:37
    부담되네 ㅋㅋ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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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초지일관, 종심여의라고 뭐든지 처음의 마음을 지키기는 쉽지 않죠 :p 막 블로그를 시작한 저로써는 이렇게 이웃분들 블로그 다니면서 보는게 마냥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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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koreasoul - 2009/06/29 23:50
    정줄 놓고 쓰다보니 종신여시(終愼如始)를 종심여의라고 썻었네요 :(

    終心如意 마칠때의 마음이 뜻과 같아야한다고 제가 만들어보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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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단영 - 2009/06/30 17:55
    음 그랫군요.. ㅎㅎㅎ 저와함께 만들어 가보도록 하시죠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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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블로그의 운영 목적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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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음주 - 2009/07/01 03:50
    호오....님 블로그 꽤 새로운데요?



    어떤 툴로 만들었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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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koreasoul - 2009/07/01 04:05
    자작 스킨을 입힌 텍스트큐브닷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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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음주 - 2009/07/01 03:50
    스킨 얻을수 있는 방법이 불가한가요...........지극히 탐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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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koreasoul - 2009/07/01 08:59
    네, 필요하시다면 드릴 수 있지만 텍스트큐브닷컴에서만 사용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직접 코딩하면서 새로고침으로 봐가며 작업한거라 코드가 꽤 지저분합니다. 그리고 즐겨 사용하시는 오페라에서 참 깔끔하지 않게 보입니다. 웹표준을 준수한 스킨이 아니라서요.

    이래도 괜찮으시다면... ^^;



    덧붙여 말씀드리면 댓글,트랙백 다는 곳이나 스킨출력 화면에서 글을 고치는 네비게이션 바 등도 없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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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음주 - 2009/07/01 03:50
    헐....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히 답변해주시다니...



    우선 오페라에서는 잘 보입니다. ^^ 제가 오페라 좋아하시는것도 아시니 너무 감사할따름이네요... 사실 트위터는 제가 좋아하기에는 약간 애매모호한 설정이였는데....음주님의 블로그는 제 코드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많아보여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달래봅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텍큐닷컴 비공개 블로그가 하나 있으니 그곳에서 적용해서 쓸까합니다. ^^;



    dlgusdnr123@gmail.com 으로 보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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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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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Anonymous - 2009/07/01 09:38
    와우~ 진짜 감사합니다. 빠른답변도 감사드리옵고...



    그래도 ^^; 안타깝게 비공개이지만...추후에 시간이 되면 님께는 보여드리겠습니다. 후후



    그럴일은 없어보이지만...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마음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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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별말씀을요 :)

    잘 써주신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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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음주 - 2009/07/01 14:00
    감사합니다. 정말로~ 혼자 정말 재미있게 쓰고있습니다. 오페라에서도 잘되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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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trackback from: 돈 맛의 부작용......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것은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서비스를 런칭하여 성황리에 운영중이었는데, 그 곳에서 둥지를 트고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블로그는 개인적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과 '소통' 하는 편안한 공간이었다.기쁜일이 있으면 그 일을 블로그에 올려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슬프거나 답답한일이 있으면 그 일을 블로그에 올려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가 담긴 댓글을 받았다. 이때까지만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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